[4·7 재보선] '미니 선거'라더니 비용은 '대선'급?…선거 비용만 1000억 원대

입력 2021-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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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종로1234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종로1234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전초전 성격의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미니 선거'로 불렸던 이번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전국 19곳의 선거비용이 932억900만 원으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과 부산의 선거비용은 약 90%에 달한다.

지난 2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7 재보궐선거 경비'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등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19개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재보궐 선거 비용은 932억900만 원이다.

광역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구는 서울과 부산이며 기초자치단체장은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2곳이다. 광역의원 재보궐 선거는 서울 강북, 경기 구리 등 7곳에서 치러지며, 기초의원은 서울 영등포와 송파, 경기 파주, 울산 울주 등 8곳에서 치러진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비용만 824억3700만 원에 달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용은 570억9900만 원으로 전체 선거구 중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다. 이어 부산시장 보궐선거 비용은 253억3800만 원이다.

19곳 중 질병 등으로 인해 전임자가 사망한 5곳을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귀책으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8곳(858억7300만 원), 국민의힘 귀책으로 인한 선거는 4곳(26억8300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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