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을 보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는 의혹을 두고는 "아직 인파가 몰린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내 25개 자치구가 별도로 분향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이태원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돼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디지털 증거 긴급 분석 대상’으로 지정한 뒤 대기 시간 없이 관련 영상에 대한 분석에 돌입해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무분별한 사고 영상에 대해 단속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총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이 기간에는 모든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용산구는 정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최대한 협조해 빠른 수습과 후속 조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관내 시설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용산구는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참사가 재발치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이태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이날 오전보다 2명 증가한 153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0명이다. 국적은 중국·이란(각각 4명)·러시아(3명)·미국·프랑스·베트남·우즈베키스탄·노르웨이·카자흐스탄·스리랑카·태국·오스트리아(각각 1명) 등이다.
부상자는 21명 늘어난 103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제발 모두가 두 번 다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뼈저리게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원인을 밝히고 반복되지 않는 거에만 초점을 맞추기를 바란다. 본질을 흐리는 논의는 없었으면 좋겠기에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건이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특히 스틸 교수는 이번 참사 원인을 지나치게 좁은 곳에 몰린 군중들의 압박(crush) 때문으로 볼 순 있어도 한쪽으로 우르르 몰리는 쇄도(stampede)와는 다르다고 짚었다.
그는 “압박하는 움직임은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꽉 들어찼을 때 일어난다”며 “본질적인 원인은 도미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스틸 교수는 “우르르 몰리는 것은 사람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이...
학회는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하고 회복을 방해한다”며 “이러한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취재·보도 과정에서...
정부는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어젯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발생상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 소재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으로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하루 2회씩 부상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한덕수 총리는 "우선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사고수습 본부 즉각 가동을 명령했다.
이태원 참사 피해 상황이 종합되는 대로 윤 대통령이 사고수습 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하라”며 “이...
서원석 IR팀장은 “영업이익 감소는 IT서비스와 물류 사업의 매출 감소,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플랫폼 투자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 교육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감소 원인”이라며 “1회성 요인으로는 법인세 소송 승소에 따른 일부 충당금 반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007억 원으로 2분기(2725억 원)보다 47% 증가했다. 서 팀장은 “지난 분기인...
다만 일정 규모 이상 디지털서비스로 검토 대상을 한정해 사업 초기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규제 부담을 걱정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대응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과 구체적인 대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남궁 대표는 이날 “카카오의 쇄신과 변화의 의지를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일에 전념하겠다”며 사퇴했다. 다음은 두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지연 원인 중 개발자 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했다고 한 부분을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A. 저도 전문가가 아니어서 아마 기술적으로...
또 "관계 당국의 우려 역시 어느 떄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사와 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며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는대로 이번 사건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톡은 이제 국민 대다수가 쓰기 때문에 공공성을 띠는...
남궁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가 물러남에 따라, 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사태 수습에 나설 계획이다.
남궁 대표는 올해...
경기소방안전재난본부와 경찰ㆍ기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기아 광명오토랜드에서 화재가 발생, 소형 컨테이너 한 동이 소손됐다. 이 화재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분께 공장 세탁소 앞 안전초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라며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다”라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조사를...
◇정부, 국가 재난 상황 준하는 대응
재난 문자 발송뿐 아니라 정부는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의 전원 복구가 이날 오전 6시 현재 95%로 집계됐다는 내용도 보도자료로 정리해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카카오의 주요 13개 서비스 가운데 카카오페이·카카오게임즈 등 4개 서비스의 정상화가 이루어졌고, 카카오톡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은...
이 장관은 “그동안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통신서비스와 달리 부가통신서비스는 통신재난 대응 제도권 밖에 있었다”며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이 무너지면 국민 일상 불편은 물론 경제사회 활동이 마비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점검 관리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