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이다.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
형인 박삼구 전...
4일 재계와 한미동맹재단 등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그룹 경영진들은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사장, 신재원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라 대표 일당은 연예계 뿐 아니라 재계에도 손을 뻗쳤다. 라 대표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전 CJ파워캐스트 대표는 함께 펀드를 조성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회사 싸이토젠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 주요 피의자들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시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합동 수사팀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요...
한 제보자는 투자자에 대해 대략 1500명이며 정·재계, 의사, 연예인, 기업 오너까지 연루되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선광,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상장사의 무더기 폭락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는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했다고 보고 본격 조사에...
재계에 따르면 한화가 계속 야구단을 운영하는 이유는 기업명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화는 주력분야가 기업간거래(B2B)이다 보니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KBO리그에 참여하는 구단 중에서 B2B 기업이 운영하는 곳은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 두 곳인데요. 전자·소비재·게임사 등으로 대중이...
재계 총수들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방문에 맞춰 1월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다보스 포럼)로 향했고 3월에는 일본에서 민간 외교를 담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윤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한 달 만에 미국에 또다시 집결했다.
총수들은 한미...
부가가치 차종과 생산 확대로 원가율↓1분기 매출ㆍ영업익 사상 최대치 기록러시아 중국 등 지정학적 리스크 잔존고금리ㆍ고환율 비롯해 채권시장 경색“미래차 투자하고 자금 경색에도 대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재계와 금융투자업계가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현대차가...
재계에서는 서영이앤티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의 2대주주(27.7%)인 데다 오너 3세인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최대주주(58.44%)인 점을 들어 경영 승계의 키를 쥔 핵심 계열사로 보고 있다. 박 사장 외 동생인 박재홍 하이트진로 부사장(21.62%), 부친인 박 회장(14.69%) 등 오너 일가가 100% 가까운 지분을 갖고 있다....
올해 5월로 출범 3년 차를 맞는 LX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LX그룹은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됨과 동시에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LX그룹의 자산 총액은 11조2734억 원(2022년 기준)으로 기업집단 내 순위는 44위를 기록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같은 날...
매출액ㆍ자산총액 각각 21%ㆍ8% 증가재계 1위는 삼성....SK, 2위 자리 유지
올해 5월 1일 지정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들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1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그룹이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순이익이 7조 원 넘게 줄면서 전체 대기업집단 중 순이익 감소액이 가장 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사장은 애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개한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되면서 한전 측에선 정 사장 대신 이흥주 해외원전본부장이 윤 대통령을 동행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다른 에너지 공기업에선 사장이 직접 방미길에 오른 모습과는 대조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고 위원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일부 재계 인사, AI 연구자 등이 6개월간 AI 개발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해당 발표가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AI가 순식간에 글로벌 이슈로 발전했는데도 이 영역을 바라보는 정부나 규제·감독 기관 등...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을 둘러싼 미국의 자국주의가 강화하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대거 동행한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6대 경제단체장, 중소ㆍ중견기업 대표 122명이 주말부터...
21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천막 시위의 진짜 문제는 집회나 시위가 아닌 장기 거주, 불법 알박기, 취사, 집회도구 보관 창고용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위 참가자들이 천막 안에서 거주하며 '장기 시위'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각종 안전사고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대부분의 천막이 차로 인근이나 도로, 인도 등에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진실은 외면하고 거짓에 솔깃했다. 가짜뉴스가 퍼지는 이유다. 기업은 가짜뉴스의 큰 먹잇감이다. 가짜뉴스도 뉴스인지라 기업 내에서는 홍보실이 주관 부서가 되어 리스크를 관리했다. 회장과 여성 탤런트와의 염문, 권력과의 구린 유착, 가족 간의 불화와 경영권 분쟁. 기업 홍보실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악성 가짜뉴스의 전형이다.
최고 경영자의 사생활을 둘러싼...
현대차가 20일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달 탐사 전용 로버(이동형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재계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기관들과 우주항공 분야의 MOU를 맺었을 뿐, 이미 몇 해 전부터 관련한 인재를 영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2021년에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는데...
박 신임 의장은 “SK는 미래를 바라보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젊은 기업’ 이미지로 이사회 중심 경영은 국내 재계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큰 지배구조 변화”라며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를 기획, 마련하는 등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경영진의 보수 한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평균 4.1%(기본 인상률 2%, 성과 인상률 2.1%)의 평균 인상률에 합의했다. 2021년 7.5%, 2022년 9%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이 4조 원대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사 간 입장 차를 줄이고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박 신임 의장은 “SK는 미래를 바라보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젊은 기업’ 이미지로, 이사회 중심 경영은 국내 재계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큰 지배구조 변화”라며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를 기획, 마련하는 등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3대 주주에 올라서며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실체스터는 최근 LG 주식 4만700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5.02x9만6588주)로 늘렸다.
실체스터가 LG 주식 보유목적을 ‘경영참여’가 아닌 ‘일반투자’라고 밝혔지만, 과거 이력 탓에 증권가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쉽게 거두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