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이번주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잇달아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앞서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런던으로 출국했다. 지난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결심 공판 이후 첫 대외 행보다. 이...
재계에서는 주요 기업 총수들의 동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경제사절단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친환경차 부문 등 현대차와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의 전기차는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친환경차를 2만2821대 판매하며 단숨에 업계 4위에 올랐다. 2021년 1만4505대였던 친환경차 판매량은 2년...
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글로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20일 후인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발표된다.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기업 총수들과 최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비공개 형식으로 대기업 회장들을 따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재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당시 부회장이었던 두 총수는 이전까지 사업 목적으로 만났던 전례가 없어 재계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1990년대 후반 삼성그룹이 완성차 사업에 뛰어든 이후 현대차와의 경쟁 관계가 오랜 기간 지속됐지만, 삼성이 완성차 사업에서 철수하고 3세...
이날 객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엑스포 표심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가삼현 HD현대 부회장 등이 현지에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달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지난 3일 예고한 바 있다.
재계 총수들은 이달 하순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네옴시티 수주전 등에 나선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 조성 문제는 2017년 기금 조성 시작 이후 꾸준히 국감에서 이슈가 됐고, 농해수위는 매년 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재계에서도 불만이 나온다. 기금을 강제적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 불합리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애당초 얼마를 내라고 정해진 것이...
특히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더 커진 만큼 내년 사업 구상에 나설 재계 총수들의 머리는 복잡하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경영 현안이 산적하다.
먼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324억 원으로 한 달 전 2조9666억 원에 비해 14.6% 하향...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9월 말 기준 4조3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 이동채 전(前) 회장은 올초부터 9월까지 주식평가액이 4조 원 가까이 불어났다. 반면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같은기간 1조 원 정도 줄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조 원대로 국내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식재산...
구글·메타 등 해외 빅테크가 형식적인 역할만 하는 한국 법인 대표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에는 실무와도 관련없는 창업주를 소환하면서 진상 규명보다는 재계 총수 망신주기 목적의 국감이 빈번하게 연출된 바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펼치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기업의 공정거래 사건을 넘어 기업 총수의 횡령·배임 수사까지 굵직한 사건으로 범위를 넓히며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검찰 인사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사는 신임 공정거래조사부장일 수밖에 없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용 부장검사는 2007년 대전지검에 초임 검사로 부임한 뒤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재계 총수들이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도 위기 타개와 부산 엑스포 총력 지원 등 쉴 틈 없는 날을 보낼 예정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방문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작년 추석에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정의선ㆍ구광모ㆍ신동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전기차ㆍ배터리 공급망 중요 시장…현지화 공들여
재계 총수들이 인구 대국이자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에서 각 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계 큰 형님’…재계 위기에 빛 발한 존재감“모자 3개” 그룹 경영에 엑스포까지 종횡무진경영 혁신 위해 구성원 의견 개진 강조
재계 총수 회동에서 큰형님 역할을 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 재계 목소리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근엄하고 진지한 모습과는 다르게 MZ세대와 소통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SK그룹의 총수가 된 최 회장은 취임 후 25년간 SK그룹의 자산과 매출 규모 등을 급성장시켰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1998년 최 회장 취임 당시 약 32조8000억 원이었던 SK그룹 자산총액은 올 5월 기준 약 327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약 10배 증가했다. 이에 재계 서열 5위였던 SK그룹은 2위로 올라섰다.
매출 역시 1998년 약...
CXO연구소,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오너가 임원 분석 사장급 154명, MZ세대 임원 90명…2세 경영자 절반 넘어
재계에서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총수(회장)'는 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오너가 임원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70년 이후 출생한...
재계 조문 최소화 원칙에도 불구하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송석준, 김태호, 정우택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빈소를 지키지 않고,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으며 업무를 보던 오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빈소를 지키지 시작한 오후 2시 30분경부터는 조문에 나선 여권...
박정원 67억, 구광모 60억, 조원태 55억, 김승연 54억 전문경영인 SK수펙스 조대식 50억·LG엔솔 권영수 35억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년째 무보수였다.
14일 각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
총수 사면기업은 물론 주요 경제단체도 정부의 특별사면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부닥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