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오너 일가인 최창원 의장의 등용은 4인 부회장의 퇴진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재계에서는 해석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에게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재(不在) 상황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했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SK그룹이 만일에 대비한 그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를 가진 뒤 국제시장 일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 도착해 시민, 상인들과 악수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의 남부권 거점 도시화'에 정부와 당, 부산 시민과 기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부산 '양극 체제'로 국가 발전 추진이 한국의 성장을 비약시키고, 사회적 문제점 해소에 근본적 방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 당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노력한 시민, 지역...
이에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룹 총수인 신 회장이 발 벗고 나서면서 롯데그룹의 계열사들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유치 지원 TFT’를 조직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 역량을 결집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4일부터...
유치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그동안 재계 총수와 경영진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지구 197바퀴(790만㎞)에 이른다. 기업들은 엑스포 유치 공동 경비로 수백억원의 특별 회비를 갹출했는데, 개별적인 유치 활동에도 수십억원을 지출했다고 한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엑스포 개최지 결정 직후 공식 논평을 내고 "전 국가적 노력과...
내년부터 AI가 산업 각 분야에 접목돼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계에서는 주요 기업 총수들이 CES 2024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이재용 삼성 회장은 상무 시절 CES를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13년까지 7년 연속 CES를 챙겼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해도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두고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투표장소인 파리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으로 이날 하루 분초를 쪼개 D-1 마지막 유치활동을 총력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국경일 리셉션에는 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26일 파리로 출발해 최종 유치전에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용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설득 작전에 나선...
파리 ‘부산 리셉션’에 5대 재계 총수 총출동10월 국경일 리셉션을 엑스포 유치전에 활용尹 “부산엑스포, 가장 혁신적ㆍ포용적으로”
프랑스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연이틀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영국에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오후 찰스 3세 국왕 주재 국빈 만찬에 경제 사절단으로 함께한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버킹엄 궁에서 열린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영국과 오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전 세계 자유·평화·번영·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도 밝혔다.
버킹엄 궁에서 열린 만찬에는 한국 측에서 추경호...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프랑스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규모는 70여 명에 이른다.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런던에 도착, 현지에 거주하는 동포와 먼저 만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국빈 일정은 21일 공식 환영식부터...
지난주 현대차그룹 하반기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재계 인사 시즌이 막을 올렸다.
글로벌 경영 환경 불확실성과 총수들의 사법리스크 등 복합 위기를 맞아 올해 인사는 '안정'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세대 교체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일부 쇄신 인사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3일께 사장단 인사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이번주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잇달아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앞서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런던으로 출국했다. 지난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결심 공판 이후 첫 대외 행보다. 이...
재계에서는 주요 기업 총수들의 동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경제사절단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친환경차 부문 등 현대차와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의 전기차는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친환경차를 2만2821대 판매하며 단숨에 업계 4위에 올랐다. 2021년 1만4505대였던 친환경차 판매량은 2년...
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글로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20일 후인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발표된다.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기업 총수들과 최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비공개 형식으로 대기업 회장들을 따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재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당시 부회장이었던 두 총수는 이전까지 사업 목적으로 만났던 전례가 없어 재계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1990년대 후반 삼성그룹이 완성차 사업에 뛰어든 이후 현대차와의 경쟁 관계가 오랜 기간 지속됐지만, 삼성이 완성차 사업에서 철수하고 3세...
이날 객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엑스포 표심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가삼현 HD현대 부회장 등이 현지에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달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지난 3일 예고한 바 있다.
재계 총수들은 이달 하순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네옴시티 수주전 등에 나선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 조성 문제는 2017년 기금 조성 시작 이후 꾸준히 국감에서 이슈가 됐고, 농해수위는 매년 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재계에서도 불만이 나온다. 기금을 강제적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 불합리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애당초 얼마를 내라고 정해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