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오너 일가인 최창원 의장의 등용은 4인 부회장의 퇴진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재계에서는 해석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에게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재(不在) 상황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했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SK그룹이 만일에 대비한 그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등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도 윤 대통령 구상에 공감했다.
기업 대표로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려는 대통령의 담대한 비전과 부산 시민의 염원이 함께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부산의 도전에 삼성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에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 윤 대통령은 상인과 만나 응원하고 격려했다. 국제시장에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9월 '청년의 날' 기념식, 지방시대 선포식 참석차 부산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김 여사와 함께...
TPD는 한미일 3국의 전ㆍ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 한미일 3자 협력 △미중 전략 경쟁과 대만 문제 △과학 혁신의...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인사에 이어 이날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까지 마무리한 후,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주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 업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방안과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먼저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쇄신을 위해 이 같은 인사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그룹 최고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도쿄포럼 2023'이 열린 일본으로 불러 그룹 세대교체 의지를 전달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청한...
만찬에는 양국의 정·재계, 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대통령의 만찬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13일 네덜란드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 합동 면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단독 면담, 공동기자회견, 업무협약(MOU) 서명식 및 총리 주최 정부 오찬 등의 일정을 이어갈...
주요 그룹 세대교체 속도경영 불확실성 극복 과제
재계 오너가 새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앞서 4대 그룹에서 1960∼1970년대생 오너가 3ㆍ4세가 회장을 달고 경영 전면에 나선 가운데, 다른 그룹들도 30∼40대 젊은 오너가 가세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이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속에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상무보는 상무와 상무대우 사이 직책으로 재계 그룹 중 KT만 유일하게 운영 중인 인사 제도다. 지난해 말 구현모 대표 재임 시절 상무보 승진 인사는 이뤄졌지만, 계약해지는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직책 인원의 규모는 350여 명에 달하는 것 알려졌다. 현재 상무보급에 대한 퇴사 통보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의 첫 인사에도 ‘LG식 실용주의’가 주효할...
이어 “그동안 182개국을 다니며 우리가 갖게 된 외교적 자산을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프랑스 현지에서 투표 당일까지 머무르며 부산 엑스포 유치 교섭 활동을 이끌었다.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정·재계 인사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세계를 누빈 거리는 지구 495바퀴에 달한다. 교섭 대상은 3472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룹 총수인 신 회장이 발 벗고 나서면서 롯데그룹의 계열사들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유치 지원 TFT’를 조직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 역량을 결집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4일부터...
주요 그룹 총수들은 연말 인사와 내년 사업계획 점검 등 가장 바쁜 시기에 일제히 파리로 달려갔다. 개최지 선정 투표가 임박한 지난 주말에도 프랑스 파리에 모두 집결해 막판까지 힘을 보탰다.
유럽 일정을 마치고 27일 낮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부산 유치를 위해)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민간...
정부·재계 인사와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 함께 출격해 부산의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설득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최종 PT 연사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때 2위로 결선 진출을 노렸던 로마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로마가 속한 라치오주의 프란체스코 로카 주지사가 파리 BIE 총회에 불참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종 PT 연사에 대해 투표 직전까지 비공개에 부치고 있는 가운데 한 총리 등 그간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해 온 정부·재계 인사와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 함께 출격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나라가 나오면 그대로 개최지로 결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2개 국가가 2차 결선 투표로 진출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우리 시간으로 29일...
한 총리 등 그간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해 온 정부·재계 인사와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 부산의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최종 PT 연사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 총리는 "정부와 민간이 같이 안 했으면 182개 회원국 전부를 접촉도 못 했을 텐데 기업이 함께 해줘 가능했다"며 "유치전 과정에서...
2010년 출범한 카카오는 불과 10여년 만에 자산 34조 원, 재계 서열 15위 기업으로 뛰어올랐다. 한국 기업사에서 가장 큰 성장판을 자랑한 만큼, 김 센터장의 수염은 카카오 혁신의 상징이기도 했다. 수염에 대한 이미지가 큰 만큼, 이를 깎는 행위가 주는 의미도 크다. 김 센터장에게 면도는 초심과 같은 새로운 카카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위로 보인다.
그래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두고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투표장소인 파리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으로 이날 하루 분초를 쪼개 D-1 마지막 유치활동을 총력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재계에도 세대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선 LG에너지솔루션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용퇴하고 김동명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됐다. LG이노텍에서도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등 '젊은 피'가 수혈됐다.
재계 관계자는 "1970년대생 사장의 승진은 젊은 인재를 전면 배치하겠다는 의지"라며 "자연스러운...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4대 기업의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삼성전자 107.7명, LG전자 117.5명, 현대자동차 151.8명, SK하이닉스 164.4명 등이었다.
올해 100대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미등기임원 숫자가 가장 많았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파악된 미등기임원은 1152명이다. 여기에 사내이사 5명까지 합치면 전체 임원(사외이사 제외)은 1157명으로...
그룹 내 직함만 3개…역할 확대재계 “金, 그룹 내 입지 커질 것”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은 현재 그룹 내 공식 직함만 3개다.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