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6~7월 이주비 지급이 예정된 마포 용강제2구역과 은평 녹번1-3지구를 중심으로 전세문의 증가에 따른 일부 수요증가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이처럼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몰린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 물량도 부족하면서 전세 불안 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중 강동구, 서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중 최대 대지지분인 89㎡(27평형)은 재건축 후 109㎡(33평형) 배정 시 1억80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현 시세가 5억원 대 후반이고 전세보증금 시세 8000만~9000만원, 대출 2억원(예상), 이주비 3억여원 등을 감안하면 3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입주 때까지 대출 이자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강동구 B공인...
본격적인 이주 및 공사에 착수했다. 이 아파트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택한 이유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에다 시세차익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9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이 아파트의 경우 공사비와 설계비, 조합원 경비 등 가구당 부담금은 약 3억원 정도다. 이주비와 금융비용까지 감안해도 3억5000만원이면 충분하다.
반면, 리모델링 후 예상시세는 15억원...
그 동안 재정비촉진사업지구(뉴타운)내 정비사업 조합·추진위원회는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는 달리 융자대행을 일반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운용해 왔으나, 담보대출에 한정되어 있었고, 여신 심사기준에 묶여 융자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시는 17일 정비사업자금 대출 위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재정비촉진사업지구 내 정비사업에...
조합원 총 263명이 시공사 선정에 참여해 252표의 압도적 표를 얻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재건축 수주를 따내기 위해 이주비 4억700만원을 제안했고 3.3㎡ 당 공사비는 405만8000원을 제시했다.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서초동 1331 일대의 기존 우성2차 아파트를 500여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재개발ㆍ재건축사업 추진위원회에만 공공자금을 대출해줬으나 조합도 융자 대상에 포함시켰다.
운영자금으로만 제한해온 융자금 용도도 하반기부터 설계비 등 용역비, 세입자 대책비, 조합원 이주비까지로 확대하고,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구역은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융자한도는 담보대출의 경우...
구청이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과정을 관리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공공관리제도가 첫 시행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공관리제에 따른 설계 및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공공관리제도란 해당구역의 구청장이 관리자가 돼 용역업체 선정, 추진위원회 구성, 설계업체 선정...
2011년말 착공해 2013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경희궁의 아침, 도곡 렉슬, 잠실 시영 등 초대형 재개발, 재건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비, 이주비 등을 조합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한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주비와 이사비용 등 제반비용에 대한 조건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 건설사 1위인 현대건설의 이같은 행보는 향후 재개발ㆍ재건축 시장에서 가격 인하경쟁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강북 재개발 사업의 경우 통상 건축비는 3.3㎡당 370만원 이상을 제시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의 침체로...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 대부분의 재건축사업 규제가 완화됐지만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고 임차가구 증대로 이주비 부담이 커지는 등 재건축사업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전세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도 있어 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서울 SH공사를 필두로 지방자치단체 개발공기업들이 재건축,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역할 무용론이 나오고 있는 지자체 공기업들의 정비사업 진출이 과거 국영 공기업들의 경우처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시 SH공사는 이사회에서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한다는 조직...
여기에 이주비도 다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두 배에 달하는 3억~4억원 선을 지급한다는 '물량공세'를 통해 경쟁자였던 강남 재건축의 또다른 강자 대림산업을 누를 수 있었다.
그런 만큼 이번 대우건설의 대치3동 단독주택재건축 수주는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게 부동산 시장의 관측이다. 그동안 삼성건설의 독주 속에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