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권은 한마디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조합원이 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입주권을 가진 조합원은 분양되는 주택보다 저렴하게 집을 매입할 수 있고, 발코니 확장이나 이주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집이 완공되면 입주권은 주택으로 바뀐다.
분양권은 조합원이 아닌 일반 주택 수요자가 청약통장을 사용해 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받게 되는 권리다. 일반적으로...
오는 7월 이주를 시작하는 신반포 3차·경남·한신23차 통합 재건축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73㎡ 형의 이주비는 4억 8000만 원, 97㎡ 형은 6억 원으로 책정된 반면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85㎡ 이하 중소형은 8억~15억 원에 달한다. 이주비로는 주변 아파트로의 이주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조합 측은 전세금 대출까지 알선해주는 처지다.
이주 중인 강남 개포 주공 1단지도...
국토부는 지난 해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발생한 과도한 이사비 논란과 관련해 시공과 관련이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 등의 제안을 금지하는 등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이사비, 이주비 등 시공과 무관한 사항에 대한 요구 및 제안을 금지했고 특화설계 등 대안설계 시 구체적인 시공내역을 포함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이후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는 이사비 지급을 두고 극심한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롯데건설은 흑석9구역에서 내놓은 ‘확정이익 보장제’는 반포주공1단지 때와는 다른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시 논란은 ‘이사비’에서 불거졌고, 국토부가 시정 조치한 건도 이사비와 이주비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번 공약에서 나온...
개인집단대출은 아파트 분양 계약자와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전체에게 일괄적으로 빌려주는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을 뜻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NH농협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2월 말 개인집단대출 잔액은 116조9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214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2월 5691억 원 줄어든...
이에 건설사들도 '재건축 수주 자정 결의'를 통해 앞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과도한 이사비·이주비 등 양적인 경쟁을 중단하고 질적 경쟁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GS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입찰에 참여하면서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 회복을 위한 GS건설의 선언'이라는 자정 결의문을 배포하고 "사회적 상식에 반하는 마케팅과 현혹적인 조건 제시 등을...
시공과 관련없는 이사비·이주비·초과이익 부담금 등을 건설사가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어길 시 시공권 박탈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가할 것을 선언한 것이다.
그간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인해 시공사가 제공하는 혜택에 대한 재건축 조합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제재 조치와 조합의 높은 요구 사이에 낀 건설사들은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두 차례에 걸친...
시공과 무관한 이사비나 이주비,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등을 제시하면 입찰을 무효화한다.
또한 홍보단계에서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해 건설사가 10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건설사 직원이 1년 이상 징역형을 받을 경우 건설사는 2년간 정비사업 입찰을 할 수 없다. 시공권 역시 박탈된다. 사전에 홍보 요원 명단을 등록하고 홍보 부스를 1개로 제한해 과한 홍보를...
우선 입찰 단계에서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건설사는 설계, 공사비, 인테리어, 건축옵션 등 시공과 관련된 사항만 입찰시 제안 할 수 있도록 하고 시공과 관련 없는 이사비‧이주비‧이주촉진비,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등에 대해서는 제안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종전처럼 재건축 조합원은 금융기관을 통한 이주비 대출만 가능해진다. 이사비는 필요시 조합이...
최근 건설사들의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업계가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공정한 승부를 다짐했다.
17일 한국주택협회는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회원사(64개사) 중 도시정비사업을 하고 있는 주택건설업체(25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공정경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선정과정에서의...
실제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반포1단지 조합원들 중 약 40%가 30년 이상 장기 거주자이고 조합원의 절반가량이 평균 74세의 노년층으로 이곳에서 20~30년 거주한 이들로 확실한 이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때문에 이주관련 부분이 명확히 고려되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조합원은 “이주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이사비를...
이어 “당초 제안한 이사비는 이주촉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2 대책 이후 담보범위축소로 이주비가 부족한 분들이 많아 제안한 것으로 5억원의 무이자대여가 기본이며 5억원이 필요치 않은 조합원에게 이자비용금액에 상응하는 7천만원을 드리겠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지자체 및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수정안을 마련한 후 이를...
‘개포주공1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LTV 40%가 적용되고 나서 거래자체가 없어지고 있지만, 이주비 관련해서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부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은 이같은 상항을 타개하기 위해 시공사로부터의 직접 차입 등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흑석3구역의 경우 시공사인...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20일 열린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住區) 재건축사업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을 제외한 시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이주비ㆍ중도금ㆍ잔금대출의 LTV 규제도 70%에서 60%로 축소된다.
여기에 건설사들은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분양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 역시 배경으로 꼽힌다.
우선 효성이 서울 용산에서 분양하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견본주택에는 지난 6월 30일부터 2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2만...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이주가 예정대로 7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비 대출을 해줄 은행 선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대의원회를 열어 이주비를 대출 해줄 6개 금융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6개 금융기관은...
반면 주담대의 담보물건이 전 금융회사를 합산해 3건 이상인 경우와 분양 주택에 대한 잔금대출, 또는 재건축 및 재개발 주택에 대한 잔금대출은 전체 원금을 대출기간 내에 모두 상환해야 한다.
단, 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 재건축·재개발 주택 이주비 대출이나 추가분담금 중도금 대출, 불가피한 생활자금 등은 분할상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재 용운주공재건축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신탁의 참여로 이주비 대출 금융기관을 선정해 조합원의 약 60%가 이주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 5~6월 착공 및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대표사업단이 단위 면적(㎡)당 418만9000원의 공사비와 이주비 등 다소 유리한 조건을 앞세워 경쟁 컨소시엄인 롯데건설ㆍ현대산업개발(공사비 428만 원)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구역은 성남시가 2012년 주택재개발사업 3단계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본격화됐지만, 올해 진행한 2회에 걸친 입찰이 유찰되면서 난항을 겪었다.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