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다가 ‘비적정’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적정 감사의견은 상장 폐지 사유다. 재감사를 받아 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개선기간 부여에 따라 1년 이상 자금이 묶일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감사의견은 투자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정보인 만큼 조심스러운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즈미디어는 2021년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대해 “이의신청 및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수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즈미디어는 23일 외부감사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영회계법인은 △티피에이패션과의 골프의류매입거래 △NFT플랫폼 관련 신규사업투자 등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확인하기...
F사 역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희박하고 회사 자체에 재감사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판단에 상장폐지됐다.
현재 신라젠 관련 기심위 의사록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유사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상장 폐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신라젠은 20일 이내에 코스닥 위원회에서 개선기간 부여와 상장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신라젠 소액주주들은...
오리엔트바이오가 재감사에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엔트바이오(3월 결산법인)는 지난 6월 감사보고서에서 지정회계감사법인 리안으로부터 '매출처로부터 받은 선수금 10억7600만 원에 대한 회계처리 근거가 신뢰할 수 없다'며 한정의견을 받았다....
적정의견으로 변경된 18사의 경우, 회사가 감사인에게 제출한 정정 재무제표에 대하여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변경했다.
한정의견으로 변경된 2사의 경우, 회사가 후속사건 또는 재무제표 수정에 대한 감사증거가 확인되지 아니하여 감사의견 변경했다.
상장회사의 지난해 전체 정정 건(305회) 최초공시 후 정정시점까지의 경과기간 평균은 18개월로...
감사의견 거절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재감사 일정도 없이 기심위 판단을 받을 경우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상장폐지로 이 회사에서 벌어진 수많은 비위 혐의들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회사는 수백억 원 규모 횡령ㆍ배임 혐의가 발견됐다며 여러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소를 제기한 것은 A...
회사 측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재감사를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의 대표이사가 ‘발열’을 이유로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고, 그동안 이사회도 제대로 개최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31일 세우글로벌은 인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에서...
한 상장사 관계자는 6일 “감마누 거래재개 이후 거래소에서 정리매매 결정을 주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적정의견을 받기 위한 재감사보고서 제출, 상장폐지 개선기간도 예전과 달리 충분히 시간을 주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과거 감마누 측은 정리매매 당시 거래소의 무리한 상장폐지 결정, 정리매매 강행 등 재량권 남용을 지적한 바 있다. 감사인인...
26일 컨버즈 관계자는 “2019년 재무제표 재감사를 위해 안진회계법인에 의뢰해 2017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기간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적정의견을 수령해 재무제표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는 등 회계 정상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도 회계감사에 대한 한영회계법인의 재감사 보고서 감사의견이 6일 적정으로...
전자금융기업 코나아이는 재감사를 거쳐 2020년 반기검토보고서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2일부터 코나아이 보통주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법인의 서류제출 지연 등으로 2019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았으며, 이 영향으로 2020년 반기...
인한 해외법인의 서류제출 시기를 합의하지 못해 ‘한정’ 감사의견을 받으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및 자회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9월 재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19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 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거래 재개를 위한 재감사를 추진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2019년도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이정지율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정지율회계법인은 앞선 3월 한국코퍼레이션에 관해 중요 자금 거래의 타당성 등을 평가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한국코퍼레이션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해 재감사를 통한 거래 재개 등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일부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모두 기각됐다”며 “7일 열리는 임시주총을 통해 한국코퍼레이션의 경영권이 새로운 최대주주에게...
아울러 “신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공개 매각, 재무구조 개선, 재감사 준비 등 회계법인과 증권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절차들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회사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전년도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주권 매매거래가 중지된 상태로 전년도...
회사는 이번 흑자 전환 실적 발표가 현재 거래가 중지 중인 한국코퍼레이션의 주식 거래 재개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재감사를 통한 거래 재개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가능해 보였던 개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흑자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유지될...
2018년도 감사보고서 재감사 결과 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개선기간도 대폭 늘어나서다. 회사 측은 개선기간 동안 2019년 감사보고서 재감사 ‘적정’, 회생계획 인가 등을 거쳐 거래재개까지 이끈다는 구상이다.
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ㆍ의결한 결과 내년 4월까지 개선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공개매각이 원활히 진행되면 회사는 대규모 자금을 수혈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새로운 주인이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어 재감사를 통한 거래 재개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회사 측은 “공개 매각 결정은 오로지 신속한 거래 재개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며 “일류 회계법인이 100% 맡아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진행할 것...
거래정지 중인 EMW가 2019사업년도 감사보고서를 재감사받은 결과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이로써 정량적 상장폐지 사유는 모두 해소했다.
3일 EMW는 한영 회계법인으로부터 2019년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018년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는 전 최대주주의 배임, 횡령으로 인해 자금...
2일 EMW는 전날 2018년 감사보고서를 재감사한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업년도는 당시 최대주주였던 류병훈 전 EMW 대표가 배임ㆍ횡령 혐의로 기소가 되면서 감사 자료 제출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겪던 시기다. 일부 자금 증빙이 어려웠고, 법인인감 증명서의 사용처 불명확으로 인한 우발부채 우려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류 전 대표는...
크로바하이텍 역시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 1월 경영권이 바뀐 점 △경영진 변경 후 재감사까지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던 점 △전 경영진에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고 있는 점 등을 내세워 일시적으로 심의 기간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크로바하이텍의 소액주주 연대가 이뤄낸 성과다. 현재 회사를 이끄는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해 10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