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사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북한에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토록 촉구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명의로 발송했고 한미공조를 통해 북한 군사활동에 대한 감시정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도발은 유엔...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55분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으로 강력히 촉구하고 경고 후에도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북측은 오전 8시20분 우리측에 “남측이 북측 영해로 포사격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이 본부장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사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북한에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토록 촉구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명의로 발송했고 한미공조를 통해 북한 군사활동에 대한 감시정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도발은...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55분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으로 강력히 촉구했다. 경고 후에도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호국훈련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 군의 포사격은 우리측 지역에서 이뤄졌다"며 "우리 군은 호국훈련...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55분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으로 강력히 촉구했다. 경고 후에도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호국훈련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 군의 포사격은 우리측 지역에서 이뤄졌다"며 "우리 군은 호국훈련...
군 당국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관련, 23일 오후 북측 장성급 회담 대표에게 해안포 사격 중지를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합참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우리군의 호국 훈련과 관련해 북측 영해로 사격을 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며 “우리군도 오후에 북한의 연평도 사격과 관련해 장성급 회답 남측 대표인...
▲김영철 정찰총국장=지난 2006~2007년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을 맡을 당시 "북방한계선(NLL)은 강도가 그은 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08년에는 '12.1' 조치를 통해 남측의 육로출입 제한을 주도하기도 했다.
▲윤호진 남천강무역 대표=북한의 제2차 핵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02년을 전후해 독일 및 러시아로부터 우라늄농축에 사용될 수 있는...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할 장성급 회담에 앞서 오는 20일 2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지난 15일 1차 북-유엔사 천안함 실무회담 직후 북측이 추가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함에 따라 양측은 20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접촉을 다시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 측은 천안함 사건을...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실무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회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회담에 참석한 한 장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대학의 진찬롱 국제관계학부 학장은 “지속적인 한미 군사훈련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양측의 시각차가 워낙 커 장성급 회담을 위해서는 실무회담이 한 차례 더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유엔사와 북한군의 장성급회담은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1998년 6월23일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16번 개최됐다.
이번 제17차 장성급 회담은 지난해 3월6일 이후 1년4개월 만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유엔사는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고 이는 북한군의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지적할 방침이다.
북측은 합조단의 조사결과는 조작된 것이며 천안함 침몰과 자신들은 무관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접촉은 장성급 회담의 의제를 정하기 위한 사전 회의로 유엔사와 북측의 공방은 장성급 회담에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3일 "장성급 회담에 앞서 오늘 열릴 예정이던 북-유엔사 판문점 실무회담이 무산됐다"며 "북측에서 준비가 안 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고 언제 개최하자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유엔사와 북한군은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할 장성급 회담에...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 접촉이 결렬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3일 "장성급 회담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북-유엔사 판문점 실무회담이 무산됐다"며 "북축에서 준비가 안 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천안함 침몰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북한이 유엔사의 장성급 회담 제의를 수용한 것은 안보리의 천안함 의장성명 채택 이후 있을지 모를 대북제재의 수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1년4개월 이상 열리지 않던 군사 당국간 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고조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다소 풀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영관급 실무 접촉을 하자고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에 제안했고 북한군은 지난 9일 이 제안을 수용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장성급회담은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1998년에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16번 개최됐다.
2006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재직 당시 열렸던 남북장성급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아 북한군과 직접 대좌하는 등 대북 협상 경험도 있다.
구한말 항일 의병장이었던 한봉수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부인 곽정임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충북 청원(59) ▲육사 31기 ▲53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남측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에서 남측인원, 차량에 대한 전면 차단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남북 장성급회담의 북측 대표단장이 밝혔다고 알렸다.
북측 대표단장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확성기 설치는 북남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이자, 우리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