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차입금(부채)를 되도록 쓰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펼치면서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김 회장은 또 분양 단지의 누적 분양률이 90%를 넘지 않으면 신규 분양을 하지 않는 이른바 ‘90%룰’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M&A로 사세 확장…‘양치기 소년’ 비판도
성장세를 거듭한 호반건설은 회사 덩치를 키우기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인수·합병...
2%로 약 1.2%포인트 낮아졌다. 발행기간도 대부분 30개월 이상으로 장기차입금 비중을 높여 양호한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전자산 위주 영업과 철저한 자산관리로 안전성 지표가 개선되면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지난해 3%대던 연체율을 낮춰 현재 1.6%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늘어난 부채 속에 2016년 10%대에 머물던 순차입금비율 역시 어느덧 45%까지 오른 상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비유동부채로 계상돼 왔던 회사채의 만기가 1년 이내로 줄어들면서 유동부채로 잡힌 영향까지 반영됐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017년 1월 24일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채를 조달했다. 당시 3년 만기로 진행된 회사채는 내년 1월 상환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및 신규 NCC의 대규모 투자 및 배터리 사업의 상당한 운전자본 적자로 조정 전 차입금은 2019년 말 약 8조~8조5000억 원, 2020년 말 약 10조~10조5000억 원으로 2018년 말의 5조3000억 원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9~2020년 LG화학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2.3~2.5배로 2018년의 1.5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금액을 예정대로 단기차입금 상환에 쓴다면 부채비율이 70%까지 떨어지게 된다”며 “매달 발생하는 금융비용을 줄여 투자자를 보호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비투자에 관한 비용은 중장기 계획을 차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추가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은행 차입을 조금 더 받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단기차입금을 1조2000억 원 늘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4.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장기차입금은 8조8700억 원으로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리테일 신용공여 증가에 대비해 한국증권금융 증권유통금융 융자한도 약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기준 현재 단기차입금 151억 원, CB 234억 원이 남아있는 가운데 CB의 경우 모두 만기는 2021년이다.
다만 장기차입부채의 경우 지난해를 끝으로 현재 남아있지 않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분기 들어 플러스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다. 여전히 적자 상태지만 영업손실 또한 7억1493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7% 개선됐다.
한편 회사는 4월...
은행도 외화LCR 규제 도입으로 급격한 외화 자금유출 시 국내은행이 충분한 대응 여력을 갖춘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은행의 외화차입금 규모 축소, 거주자 외화예수금 증가, 단기 차입 비중 축소 등 대외부문 외환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차원에서 보면 글로벌 은행의 한국 여신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외환보유액과 기축통화국(캐나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9일 대림산업에 ‘B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P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조정 차입금은 지난해 2조 원에서 올해 1조7000억 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20년에는 회사의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1조9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차입금의 만기가 1년 이내로 줄어들면서 100억 원을 웃도는 빚이 연내에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으로 전환된 탓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윈하이텍의 부채비율이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5~2016년 20%대에 불과했지만 2017년 98.1%, 2018년 118.3%, 올해 1분기는 132.6%로 늘어났다.
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를 비롯해 타법인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087억 원, EBIT/매출액은 2.3% 수준이다.
2018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634.5%, 차입금의존도는 62.4%로 재무지표는 여전히 열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올해 총차입금/EBITDA는 8~9배수 내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신규 선박 발주에 따른 채무부담 증가 및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나신평은 부연했다.
신축 위치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다.
회사 측은 투자목적에 대해 “생산능력 증대로 회사의 성장동력 및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신설에 소요되는 자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장기시설차입금으로 조달될 예정”이라며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향후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후순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본 채권에 서부발전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 S&P는 서부발전을 한국전력공사(AA/안정적)의 핵심자회사로 평가하고 있다.
S&P는 “서부발전이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증가로 인해 현재 bbb-로 평가되는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하고...
자회사 합산 차입금은 담보부 차입 약 5조8000억 원과 무담보 차입 약 10조 원이다.
포스코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동사가 공격적인 투자나 기업인수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경영전략과 신중한 재무정책을 통해 꾸준한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지속했다는 점을 반영했다. S&P는 포스코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을 향후 12~24개월 동안 1.4~1.8배...
다만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견고한 글로벌 D램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0.6∼1.0배 수준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과 영업현금 흐름이 악화해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상당 기간 1.5배를 상회하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P는 SK하이닉스의 장기 발행자...
동사는 발전소 건설 및 해외자원개발투자, 배당금 지급 등으로 차입부담이 확대된 상태다. 발전소 증설 기간 중 순차입금의존도는 30%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나신평은 제고된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총차입금/EBITDA는 4배 이하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회사의 차입금커버리지 및 재무안정성...
S&P는 SK하이닉스의 차입금이 투자계획 축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향후 12~24개월 동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0.6~1.0배 수준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꾸준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최경희 연구원은 “장기 차입금의 상당 부분이 담보차입금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 신규 설비투자의 경우 70% 내외의 담보 차입이 가능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입금의 차환 가능성은 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만 보유자산의 추가적인 담보 여력과 차입금 규모 대비 현금창출 능력이 미흡한 수준으로, 향후...
회사는 2018년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1230억 원)로 차입금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2017년 말 4949억 원에서 지난해 말 3880억 원으로 줄었다. 올해 3월말 기준 부채비율 149.0%, 부(-)의 순차입금 구조를 보이는 등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 하고 있다.
나신평은 “중국 신공장 건설, 이천공장 이전 등 신규투자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자금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KB금융지주의 ‘A1’ 기업신용등급은 국민은행의 ‘Aa3’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대비 1등급 낮다. 이는 일반적으로 지주회사의 선순위 무담보 차입금이 계열 은행의 차입금 대비 구조적으로 후순위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자사의 은행 평가방법론에 제시된 표준적인 노칭 기준에 부합한다고 무디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