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은행을 통해 조달한 단기차입금 등이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로 남아 있는 점은 재무적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은 최근 3년간 줄곧 200%대에, 유동비율 역시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966년 설립된 기업으로 판지류와 화장지류 제조ㆍ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희성전자가 28.29%의 지분율로 최대주주...
2014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르노의 장단기차입금은 작년에 10%가량 늘었지만 매출은 오히려 8% 감소했다. 최근에는 신용등급이 정크로 강등되기도 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회사채금리나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되돌려지고 있지만 자금 사정에 대한 우려가...
올해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총 4조300억 원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 그룹 유휴 자산 매각, 전 직원 대상 6개월 순환 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기간의 항공(여객·화물) 경험을 쌓아온 조 회장...
특히 2016년을 끝으로 유동성장기사채를 털어내고 유동성장기차입금 역시 절반 이상 줄이면서 회사의 유동부채는 이듬해인 2017년 반토막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엔 유동성장기부채가 다시 1163억 원 발생하고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리스부채가 184억 원가량 늘어났지만 단기차입금과 매입채무, 충당부채 등이 일제히 감소하면서 전체 유동부채도 줄일 수...
더욱이 회사채와 ABS, 차입금 등 대한항공이 올해 안에 갚아야 할 금액은 약 4조 원이다. 이중 상반기 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만 1조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등 유휴 자산과 비수익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며 최근 '삼정KPMGㆍ삼성증권'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단기차입금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분증권 매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나마 팔 수 있는 자산이 있다면 다행이다. 유형자산조차 없는 이스타항공은 결국 직원 20%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돈 되면 다행…팔아도 남는 게 없다=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유동성 위기가 가중된 두산중공업 사정은 더 절실하다.
두산은 그룹...
다만 이듬해부터 차입 감소와 자본 증가의 노력을 통해 2년 새 45%포인트 넘게 비율을 낮췄다.
지난해 차입금을 항목별로 보면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사채가 전년 대비 71.97% 증가한 반면 장기차입금은 18.11% 감소했다.
단기물의 증가폭이 장기물의 감소폭보다 훨씬 컸지만 휠라홀딩스의 경우 장기물의 비중이 단기물보다 큰 탓에 전체 차입금도 줄어들 수 있었다....
계획이었음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차입금 감축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당분간 과거와 같은 고배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 주가수준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로, 점진적 시황 개선과 동사의 화학사업 강화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저점 수준의 주가”라고 덧붙였다.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단기차입금이 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52% 늘었지만, 그 대신 500억 원이 넘던 유동성장기차입금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10분의 1 수준(53억 원)으로 급감했다.
유동부채가 나간 자리는 전환사채를 비롯한 비유동부채가 자리잡았다. 비유동부채는 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불어났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과...
1위안 대로 올라섰고, 증시 외국인도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지지력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금융기관은 3개월간 외환건전성 부담금(금융기관이 보유한 단기 차입금에 일정 비율의 부담금을 부과)을 면제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비용을 완화했다”며 “외환당국의 발 빠른 대응은 외화자금 시장 불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배 → 2019년 말 12.2배)됐다.
2019년 말 기준 부채비율 79.1%, 순차입금의존도 17.9%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비교적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신평은 원가율 제고 노력 및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 여부와, 투자자금 수요에 따른 차입부담 변화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실적 저하와 차입금 확대에 따른 재무상태 악화, 유동성 비상 등이 주요인이다. 여기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6) 도입도 리스부채 리스크로 작용해 악재를 더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신평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5일 우리은행의 유로 기업어음 프로그램 신용등급을 회사 요청에 의해 철회했다.
S&P는 “우리은행이...
또 KHI 측이 언급한 배당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도 “작년까지 조선 산업의 불황이 지속돼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웠고 재무 건전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차입금 상환, 생산 설비 투자 등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이익을 유보했다”며 “조선 산업이 회복되고 경영 환경이 개선이 된다면 배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주총에서 표대결을...
헬릭스미스가 지난해 장기차입금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기가 짧은 유동부채는 줄이면서 자금운용 능력을 키웠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의 지난해 장기차입금은 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다.
장기차입금 대부분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같은 금융권 자금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받은...
영구채를 포함하면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1600%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 자본으로 인식한다”며 “이와 같은 특성으로 (영구채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른 차입금의 이자율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JAL의 회생 사례를 들며 한진그룹 정상화 방식을 제시한 것은 현재 기업이 처한...
영구채를 포함하면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1600%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 자본으로 인식한다”며 “이와 같은 특성으로 (영구채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른 차입금의 이자율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JAL의 회생 사례를 들며 한진그룹 정상화 방식을 제시한 것은 현재 기업이 처한...
특히 늘어나는 영업손실과, 장기차입금으로 인한 이자를 어떻게 감당할지도 과제로 남아있다.
13일 쏘카에 따르면 이재웅 대표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박재욱 쏘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타다의 운영사인 VCNC의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스타트업 유망주에서 타다 운영사 대표로 = 1985년생, 올해 만 35살이...
이 중에 유동성을 띤 단기물은 3866억 원에서 4017억 원으로 다소 늘었지만 장기물이 4861억 원에서 2362억 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며 전체 규모 역시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의 사채와 차입금의 상환 규모는 올해 4000억 원이 조금 넘는 가운데, 내년엔 1617억 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 2022년 예정된 상환 계획은 없으며, 2023년 이후의 상환 규모 역시 700억 원...
지난해 역시 차입금과 리스부채 상환, 장기금융상품 취득 등에서 현금 지출이 제법 있었지만 순이익 발생에 따른 현금 유입 규모가 더 큰 탓에 전체 현금자산도 다시 증가할 수 있었다.
부채의 경우 만기 1년 이내의 유동성장기부채가 1111만 달러(130억 원)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총 유동부채 역시 늘었다. 다만 유동자산 규모가 유동부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