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재무분석] 휠라홀딩스, 순차입금비율 40% 밑으로 뚝

입력 2020-04-09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4-09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휠라홀딩스의 순차입금비율이 지난해 4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성장 속에 자본은 늘리고 차입금은 줄여가는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순차입금비율은 37.74%로 전년 대비 약 18%포인트 감소했다.

순차입금비율은 총차입금에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뺀 금액이 총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높을수록 당연히 차입에 기대는 정도가 많다는 의미다.

휠라홀딩스의 순차입금비율이 고점을 찍었던 건 지난 2016년이다.

당시 11월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홀딩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그룹의 부채와 자본의 규모도 덩달아 늘었다. 특히 부채 증가폭이 커지면서 이듬해인 2017년 순차입금비율은 83.46%까지 올랐다.

다만 이듬해부터 차입 감소와 자본 증가의 노력을 통해 2년 새 45%포인트 넘게 비율을 낮췄다.

지난해 차입금을 항목별로 보면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사채가 전년 대비 71.97% 증가한 반면 장기차입금은 18.11% 감소했다.

단기물의 증가폭이 장기물의 감소폭보다 훨씬 컸지만 휠라홀딩스의 경우 장기물의 비중이 단기물보다 큰 탓에 전체 차입금도 줄어들 수 있었다.

지난해 전체 차입금에서 장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67%다.

순차입금이 줄어든 것은 전체 차입금에서 제외되는 현금자산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휠라홀딩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지난 2017년 1077억 원에서 지난해 2320억 원으로 2년 새 115.45%나 늘었다.

현금자산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순이익의 급증이다.

휠라홀딩스의 당기순이익은 해마다 앞 자릿수가 바뀌는 성장을 해왔고 지난해엔 연결기준 3381억 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영업활동에서의 현금유입이 어느때보다 많았다.

순차입금이 줄어든 가운데 전반적인 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홀딩스의 총 부채는 1조96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4% 증가했다.

기타금융부채와 법인세부채, 매입채무 등이 전보다 늘어난 까닭이다.

한편 재무 환경의 개선에도 최근 들어 손익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성장이 둔화한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권에 들면서다. 상반기까진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말부터 약 4주간 국내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 감소세가 강했고, 이에 따른 매출 부진이 더해지면서 1분기 국내 매출은 3% 감소했을 것”이라며 “미국 법인도 3월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해지면서 수요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윤근창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3] [기재정정]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77,000
    • +4.78%
    • 이더리움
    • 3,481,000
    • +9.05%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3.14%
    • 리플
    • 2,340
    • +10.8%
    • 솔라나
    • 141,000
    • +4.99%
    • 에이다
    • 431
    • +8.84%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66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60
    • +4%
    • 체인링크
    • 14,670
    • +5.69%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