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개된 KB금융지주의 지난해 잠정실적발표에 따르면 그룹의 은행 및 비은행 자회사들은 전반적으로 탄탄한 수익을 올렸다. 비은행 부문은 보험과 증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신용카드와 캐피탈 자회사의 상대적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S&P는 "은행업과 비은행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 수준이 타...
메리츠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30.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7% 증가한 2조 9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2% 증가한 1조 57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 1186억 원으로 82.5% 증가했다.
반면...
아이에스동서가 2023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0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9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252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5244억 원, 영업손실 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작년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66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자 8544억 원에서 1조 원가량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회사 영업이익 전망(가이던스)인 2000억 원을 16.7%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7% 증가한 8조94억 원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 9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4000억...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뱅크가 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48% 증가한 47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9% 늘었다....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의 부진한 재무실적도 그룹 전반의 자산건전성에 부담이다.
S&P에 따르면 비은행 자회사들의 BNK금융그룹 내 비중은 그룹 총 자산의 약 10% 수준으로 높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사업초기 단계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익스포저가 높다.
S&P는 "부산은행과 BNK금융지주의 충당금 추가...
6일 JB금융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가이던스로 제시한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했다.
JB금융은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2.1% 및 총자산이익률(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올해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1조1226억 원, 영업이익 786억 원, 순이익 43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5%, 25.9% 감소했다.
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 일자를 기준으로 당해...
6일 JB금융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가이던스로 제시한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했다.
JB금융은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2.1% 및 총자산이익률(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연간 잠정 실적 발표
제일 중요한 이벤트는 `24년 3분기에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
◇SK텔레콤
주주환원은 증가하는 거야
4Q23 매출 4조5000억 원(+35 yoy), OP 3000억 원(+17% yoy)
무선 성장은 0.8%로 둔화되었으나, 마케팅비/감가비 컨트롤로 이익 개선
23년 배당은 기대 수준 7% 상회. 24년 총주주환원 9.1천억원, 8.3% 전망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JW중외제약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7500억 원, 영업이익은 9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2% 증가했다.
JW중외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3.3%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은...
DB하이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687억 원 대비 65.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753억 원에서 1조1578억 원으로 30.89% 줄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하락했다는...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스앤에스텍의 지난해 실적 성장은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에스앤에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503억 원(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56.4% 증가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이유"라며 "기존 반도체 사업 확장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연간 영업이익 3312억 원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 7조9945억 원과 영업이익 3312억 원 달성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건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한 영향으로 2022년 대비 33.4% 감소했다. 지난해...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주요건설사들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1일 DL이앤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4분기 매출액 8조5984억 원 영업이익 1445억 원, 당기순이익 1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3%, 영업이익은 94.5%, 당기순이익은 흑자...
하나증권은 전날 지난해 잠정 실적을 통해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어난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져 관련 충당금과 손상차손 인식으로 인해 약 271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P는 하나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 안정적', 단기 등급을 'A-2'로 부여하고 있다.
다만 박성현 S&P 연구원은 "하나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비은행 사업 다각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612억 원, 영업이익 15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35.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과 필름사업 적자 지속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비용 증가, 필름사업...
1월 계절적인 수급 영향력이 이전보다 극대화된 가운데 삼성전자, LG엔솔 등 잠정실적 발표 이후 올해 실적 컨센서스에 대한 불안, 외환시장 변동성까지 확대되며 증시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특히, 외환시장의 경우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국 경기 불안 가중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