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압구정동 인접 지역인 서초구 반포동과 잠실주공5단지 등이 위치한 송파구,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 등에는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 오르는 현상)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과 방배동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이후 아파트 매매가 각각 10여 건가량 이뤄졌다. 이 기간 압구정동의 아파트...
44년 된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고 안정성 우려돼 이제는 통과시켜줘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오세훈표 재건축' 1호로 예상됐던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보류에 대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정부 부동산정책의 목표와...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아시아선수촌아파트, 노원구는 상계주공·월계 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51㎡형은 지난달 16일 35억6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직전 신고가(1월·34억 원) 대비 1억6000만 원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쉽게 진척되지 않고 있다.
3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을 진행시켜달라는 송파구청의 수권소위원회 개최 요청 공문에 "교육환경영향평가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보강하라"며 이를 돌려보냈다.
수권소위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권한을 위임 받아 상정된...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재건축 바람이 부는 잠실주공 5단지는 2020년 74억 원에서 2022년 277억 원으로 향후 2년간 203억 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종부세 증가를 막을 방법으로 배 의원은 본인이 발의한 '착한종부세법'을 제시했다. 착한종부세법은 지난해 6월 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6억 원에서 9억...
송파구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형은 작년 9월 23억 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된 뒤 작년 말 18억8300만 원(11층)까지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1월 22억6300만 원(8층), 22억8300만 원(15층)에 이어 지난달 24억3300만 원(5층)의...
압구정동 아파트들과 함께 강남 재건축 단지의 기대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82㎡의 경우 지난달 5일 26억8100만 원(8층)에 최고가 거래 후에 한 달 넘게 거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가는 27억5000만∼28억 원까지 올랐다.
강남 뿐 아니라 강북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도 마찬지다. 목동신시가지7단지 66.6㎡는...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고도 인허가에서 발목이 잡힌 재건축 대어(大魚)를 중심으로 후속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오 시장은 후보 시절 한 토론회에서 △강남 대치동 은마·미도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여의도 시범·공작아파트 등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돼 사업이 막힌 단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오세훈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에선 신축 아파트값이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의 경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만한 호재가 생기면 가격이 크게 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전용 82.51㎡는 지난달 5일 26억81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1월 거래가격(23억 원)보다 4억 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강남구에선 조합설립 인가를 앞둔...
오 후보는 이날 "안전진단이 보류된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 거주민들이 힘들어한다"며 "압구정, 여의도 아파트도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단지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게 2만4800호로, 대치 은마, 미도, 우성4차, 잠실5단지, 자양한양, 방배15, 여의도 시범, 여의도 공작, 신반포 7차, 사당5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당장...
일반 아파트보다 투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는 시장 변화에 민감해 주택 시장 가격 흐름을 예고하는 선도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30%)와 구로구(0.28%), 노원구(0.26%), 도봉구(0.26%)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구에선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와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대단지가, 구로구와 노원구, 도봉구에선 '가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은 “이번 대책을 보니 민간재건축은 절대 안 해주겠다는 의미로 읽힌다”며 “1대 1 민간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상황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반발했다.
함영진 직방...
송파구는 일반아파트가 0.01%의 보합 수준으로 미미하게 움직인 반면 재건축이 0.77% 치솟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82.61㎡형은 이달 9일 24억81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달 7일 동일 평형이 24억66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지 이틀 만이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6월 24억3000만 원으로 반년...
대표적인 단지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다. 강남권 노른자위의 두 대어 단지는 공공재건축 철회 이후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8일 24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8월 23억8000만 원의...
우리는 명품 단지를 만들고 싶은 것이지 공공재건축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
공공재건축 추진시 가구수 늘고 분담금 떨어져
정부가 공공재건축 추진 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사전 컨설팅 결과를 내놨지만 은마·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강남권 대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에서도 전세 신고가 사례가 등장했다. 이 아파트 전용 76㎡형(8층) 전세 매물은 12일 7억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전세보증금 최고가인 6억5000만 원보다 5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같은 평형 전세 최고 호가는 현재 7억5000만 원 선이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단지 전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서울 재건축 대어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10~20%대로 서울 평균(54.2%)보다 낮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나 노원구 중계동,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엔 자녀 교육을 위해 전세를 사는 ‘맹모(孟母)’들이 적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 학교와 학원이 몰려 있어 ‘학군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대어급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발을 빼자 다른 중소 규모 단지들까지 신청 철회에 나설 분위기라는 게 정비업계의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그나마 사업 거부감이 적은 공공재개발은 법안 심사 통과가 지연되고, 공공재건축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 비중이 너무 높아 사업 추진...
이 중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 청량리 미주아파트(1089가구) 등 규모가 큰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모두 조합원이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발을 뺐다. 이로써 사전컨설팅을 받게 되는 단지 규모는 1만3000여 가구에서 3000가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최근 기부채납 비율을 최대 70%에서 50%로 낮추겠다고 ‘당근책’을 내놨지만...
재건축 추진 아파트로 전셋값이 비교적 저렴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5㎡의 경우 지난달 27일 6억 원(2층)에 신규 거래가 이뤄져 7월(3억5000∼5억 원)보다 최대 2억5000만 원 올랐다.
강남을 제외한 서울 서북·서남·동북권 등 다른 권역의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 평균에 못 미쳤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42%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