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 형식으로 당적을 정리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내 인적청산 문제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의원은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전 대통령) 스스로 당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의 억울함이나 이런...
안에선 배신’ 이런 저주의 시대로 가선 안될 것”이라며 “결자해지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한솥밥 먹던 가족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모습”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도 아니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에 사실상 자진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경환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재판이) 주 4회 이뤄지고 있다”며 “주4회는 사실상 반권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진탈당’ 권유에 대해선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줘야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검찰은 26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을 심리 중인 법원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혁신위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진 탈당’ 결정과 관련해 “한국의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진행된 사회학과 강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분들에게 묶여서 함께 도매급으로 좌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권유하고 사실상 출당 명령을 내렸다. 또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이른바 ‘친박 핵심’ 의원들을 향해서도 출당 조치했다.
혁신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등 인적혁신안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혁신안과 관련해 “인적혁신 대상은 오늘날 보수우파...
남경필 지사는 8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혜훈 대표 건이 흔히 얘기하는 ‘작업’의 결과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면서 “그건 알 수가 없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다”라고 이혜훈 전 대표의 자진 사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혜훈 전 대표의 금품수수 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잘잘못을 떠나 사태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이날 복당이 확정된 의원들은 먼저 바른정당을 탈당한 이은재 의원과 이후 집단 탈당한 김재경·이군현·권성동·김성태·김학용·박순자·여상규·이진복·홍문표·홍일표·장제원·박성중 의원 등 13명, 자진 탈당한 친박 정갑윤 의원 등 총 14명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기존 93석에서 107석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바른정당은 20석만 확보해 원내교섭단체의석수를 간신히...
새누리당 지도부는 8일 전날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자진 탈당’ 권유설 진화에 나섰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은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대로 박 대통령 징계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 지도부 내에 이견과 오해가 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이 문제 대해 다시는...
새누리당이 조기대선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카드로 박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을 만나 박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래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엘시티 관련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기소돼 당의 위신을 크게 훼손한 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아 의원에 대해선 “당의 존재를 부정하고 공개적으로 타당 활동을 지속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전날 자진 탈당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친박 인사들에게 이번 주까지 자진 탈당을 포함해 책임질 방안을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한데 이어 원내대표까지 나선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써서 낸다고 그대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대위원장이 봐서 너무 과하게 썼을 때는 ‘이건 과하니 더 약해야 한다’고 할 수도, 또 과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이 약하게...
이어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진정한 협치와 분권을 이루며, 통일을 준비하는 헌법 개정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 헌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 않고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친박 핵심인사들의 자진탈당을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대상자들이 ‘2선 후퇴’를 넘어 자진탈당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안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2선 후퇴해야한다”며 “나아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분들은 탈당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져야 함을 강조했다.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인 위원장은 ‘박...
박 대통령이 국회추천 총리를 임명하고, 새로 임명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의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유도한 것이 아닌, 국회에 추천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된다는 설명이다.
국회의 새 총리 추천이 지연될 경우 김 내정자의 자격이 유지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또 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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