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 성향으로 '브라질 트럼프'라고 불리는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28.5%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에 친시장 성향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2차 투표에서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인식에...
7일(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브라질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가 46%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추격해오던 좌파 정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29%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에 브라질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국내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7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인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후보가 과반 득표에는 실패, 3주 뒤 2차 투표를 치르면서 시장을 억누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진단했다.
현재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보우소나루 후보는 46.53의...
NH투자증권은 현재 선두를 달리는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와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당선될 경우도 금융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제라우두 아우키 후보 당선 시에는 브라질 자산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10월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막말에 대한 비판도 강해 제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하고 결선 투표에서 결국 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재무장관을 역임한 시루 고미스 민주노동당(PDT) 후보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후보와의 격차는 크지...
전날 여론조사업체 이보페가 룰라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 후보가 지지율 1위를 기록했고 아다지 노동자당 후보는 지지율 9%로 5위에 그쳤다. 그러나 부동층이 28%에 달해 결과를 점치기는 어렵다. 브라질 대선 1차 투표는 다음 달 7일에 치러진다.
대선 후보 자리를 넘겨주기 전부터 룰라 전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 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 후보가 피습당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후보는 이날 미나스제아리스주 주이스지포라시에서 유세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그는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피습 직후...
조사 결과를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지지율 39%로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19%)를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속가능네트워크의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8%로 그 뒤를 이었다.
룰라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못하는 경우를 상정한 조사에서는 보우소나루 후보가 22%로 1위, 시우바 후보 16%,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후보 10%로 나타났다. 룰라를...
브라질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정치인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규정 ‘피샤 림파’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룰라의 인기는 그가 투옥된 후에도 식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분의 1이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가 허용될 경우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경쟁 후보인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두 배에 가까운 지지율이다.
극우 성향의 사회자유당 후보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은 15%, 지속가능네트워크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은 10%를 각각 기록했다. 브라질사회당의 조아킹 바르보자 변호사는 8%,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는 6%를 기록했다.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재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14명이다. 각 정당은 오는...
2위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 하원의원의 지지율은 10% 중반으로 룰라 전 대통령의 절반 수준이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우파로 분류된다.
이날 법원의 결정에 룰라 지지자들은 “정치적 박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FT는 대법원의 기각 결정 이전에도 룰라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복귀 가능성은 희박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법률에 따르면 형사 판결을 받은 사람은...
2위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기독교사회당(PSC) 연방 하원의원으로, 룰라가 얻고 있는 지지율에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바를로스 에어레스 브리토 전 판사는 “룰라에 대한 여론은 반으로 양분된 상황”이라며 “그러나 대법원의 역할은 헌법을 수호하고 평화와 질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은 문명화된 국가”라며 “사법부의 판결이 정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