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채권, 대선 결선투표 전후 분할매수 유망 - NH투자증권

입력 2018-09-17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0월 브라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선거 전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결선투표 전후로 분할매수 할 것을 권유했다.

17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은 다음달 7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금개혁 등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선두를 달리는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와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당선될 경우도 금융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제라우두 아우키 후보 당선 시에는 브라질 자산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와 민주노동당(PDT) 시루 고미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자산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보우소나루에 이어 공동 2위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헤알화 환율과 금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물가관리 능력과 양호한 외환유동성 등 브라질 정부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맷집을 갖첬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대선을 전후한 변동성과 튼튼한 펀더멘털을 활용해 2차 결선투표를 전후한 시점에서 분할 매수한다면 꾸준한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0,000
    • +2.68%
    • 이더리움
    • 4,20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5.2%
    • 리플
    • 736
    • +1.52%
    • 솔라나
    • 194,100
    • +3.8%
    • 에이다
    • 639
    • +1.43%
    • 이오스
    • 1,150
    • +5.1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2.48%
    • 체인링크
    • 19,100
    • +1.65%
    • 샌드박스
    • 612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