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에는 ‘자본시장의 꽃’, 유가증권시장이 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서 만난 임재준 부이사장(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1988년 입사해 인덱스사업, 정보사업, 파생상품시장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임 부이사장을 선두로 올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ESG 정보 확대 △SRI(사회책임투자) 채권 활성화 △영문공시 제공 △신인프라 기업 유치...
지난해 자본 확충으로 단기금융업 자격 요건을 갖춘 신한금융투자가 4호 물망에 올랐지만 라임자산운용의 ‘폰지사기’ 의혹에 연루되면서 연내 인가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행어음 1호’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발행어음 잔액이 약 6조7000억 원(원화ㆍ외화 합산)으로 연간 목표치(6조 원)보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에 맞춰 자기자본을 확충해 투자 여력을 끌어 올린 것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도 높은 규제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달 초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PF 위험 노출액(익스포저) 건전성 관리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2021년 7월부터 증권사의 부동산 채무보증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증권사의 건전성...
한신평은 “KIND의 차입금이나 해외인프라∙도시개발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정부가 보증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를 통한 정부의 감독 및 통제 필요 시 추가출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 가능성, 차입금 및 사채 원리금 상환 보증 가능 조항 등은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IFRS17(새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됨에 따라 자본 확충 부담도 커진다. 더케이손보도 이미 저축성보험을 늘린 데 대한 부담을 지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높아져도 보험료를 인상하기 쉽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인상이 쉽지 않아 이익을 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신평은 “펀드 지분투자를 확대하는 사업계획을 감안할 때 부채비율이 다시 늘어날 수 있으나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지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평은 이번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증자 이후 사업전략, 목표 재무지표, 최근 실적, 직접 투자 펀드의 실적과 위험성...
어 교수는 또 사모펀드 투자금이 기업 경영 효율성 제고와 현금 유동성 확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투자처나 자금 운용 방식이 불투명하며 내부 정보 이용 등 비합법적인 투자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의 순기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혁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날...
IB와 채권 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또한 신재생에너지 금융과 중소벤처기업 금융, 대체투자(AI), 헤지펀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적극 도전했다.
기 대표는 “약 160억 원 전후가량의 자기자본 확충 금액을 50%는 IB와 채권에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투입할 것이며, 나머지 50%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 부사장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800억 원 정도를 모집했다”며 “자체적으로는 상장에 따른 자본확충으로 여력이 돼 100억 원을 출자하고, 추가 모집을 더해 연내 100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퍼니케이는 김학범 대표가 2006년 설립한 벤처캐피탈(VC)사다. 이 부사장은 일신창업투자에서 김 대표가...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밟아가고 있지만 상장여부는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상장 추진 배경은 안정적인 자본 확충 필요성과 함께 기업공개를 통한 투명성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깜짝’ 상장 추진과 관련해 업계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자금 회수를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카드 올해...
자본확충 이후 롯데손보의 RBC는 약 190%로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초 매각을 보류한 롯데캐피탈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금융계열사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지난달 말 결정했다. 캐피탈은 카드나 손보와 달리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필요하지 않다.
롯데지주가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25.64%와 롯데건설의 지분 11.81%를...
계획서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300억 원 유상증자와 JC파트너스가 리치앤코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펀드로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본확충 약속 시한은 11월 말까지다.
금융위는 운용사(GP) 변경에 필요한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심사 기한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해 증자 완료 기한을 '대주주 적격성 승인일로부터 15일 이내'로...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주식 31.05%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으로 자본을 확충해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매각 의지를 표출한 원매자는 애경그룹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뿐이며 대기업들은 나서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찍이 SK와 CJ, 한화, 롯데 등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 기업은 참여 의사가...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10조 4000억 원,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5000억 원, 규제자유특구·지역혁신플랫폼 2000억 원이다.
핵심 소재·부품·장비 조기 자립화에도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 2조 1000억 원을 투입해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설비확충 융자 및 투자펀드 조성 등에 사용한다.
인공지능 사회 전환을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빅 3’...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4조 원 이상으로의 추가 자본 확충 계획에 대해 “금융당국 정책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그 필요성은 분명 존재한다”면서도 “추가 증자는 시장 및 영업 환경, 경쟁사 동향, 그룹 및 당사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사항으로 하나금융지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 과정에서 드는 비용 문제는 중간배당과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해 우회적으로 해소했다. 12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에 6760억 원 규모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아울러 13일에는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고 21일에는 5000억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계획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도 캐피탈, 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부문 확충 전략을...
특히 중소조선사를 위한 전용보증 프로그램을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초기 창업기업에 모험자본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혁신창업펀드에 1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하고 5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신설해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보강해 민생 안정을 돕겠다"며...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산업구조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산업생태계를 ‘위험회피형’에서 ‘도전과 축적형’으로, 투자전략을 ‘자본’ 투입에서 ‘사람·기술’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러한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핵심이 바로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으로 선도형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산업도 고부가가치화해야 한다”며...
무디스는 ▲브랜드인지도 또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퇴직연금 및 일반보험 물량 확보 등 측면에서 동사와 롯데그룹과의 관계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되는지 여부 ▲사모펀드 운용사로 대주주 변경 이후 동사의 전략 및 재무정책 ▲RBC제도 강화에 따른 자본확충 요구를 고려할 때 동사에 대한 JKL파트너스의 자본 지원 수준을 집중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 경우 MG손보의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는 ‘자베즈제2호유한회사’ PEF(사모투자펀드) 명은 유지하되 GP 지위는 JC파트너스에 내주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사 영업 자체가 망가진 게 아니라 재무약정(커버넌트)에 걸려서 기한이익상실(EOD)가 발생한 것”이라며 “최근 실적도 좋아지고 금리나 RBC비율도 나아지고 있어 자본확충만 되면 회사가 좋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