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산그룹은 자구안을 펼치고 있으나 재무구조 개선이 눈에 띄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순차입금은 10조 원 대로 과중한 수준이고 추가적인 차입금 확대 우려도 여전하다. 한신평에 따르면 재무구조 개선 추진 중이지만 실제 감축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특히 두산건설에 대한 그룹의 추가 지원부담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길호...
기업이 자산매각 자구안을 제출하면(산업은행이 자구안을 승인하면)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통해 채무재조정·신규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와 같은 구조조정은 소극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은행은 기업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 채권 일부를 포기하거나 채권 회수가 늦어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곧 BIS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안을 부결하고, 자율협약에 따라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에서 사퇴한다”면서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상표권...
또 KDB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직접 찾아가 자금 조달 계획을 설명했던 인물이다. 앞서 윤 상무는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함께 금호산업 인수 관련 실무를 도맡기도 했다.
특히 박삼구 회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날 때 박 부사장, 윤 상무와 함께 했다. 이들에 대한 박 회장의 신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표권...
당초에는 금호타이어의 자구안을 수용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의 의결권 32.2%를 보유한 산업은행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구안이 거절됐기 때문이다.
산은은 일단 자율협약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일단 원금과 이자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30일에 채권...
자구안의 핵심으로 꼽히는 중국 공장 매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도 금호타이어 인수할 때 중국 공장이 아니라 베트남과 미국 공장을 보고 들어온 것"이라며 "중국 공장만 따로 매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서 금호타이어 매각이 진행중일 때 우선협상자였던 더블스타를...
채권단이 자구안을 거부할 경우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1방안으로 낸 것은 금호타이어를 200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의미"라며 "채권단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방안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중국 공장 매각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의 주주협의회를 앞두고 강세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5.63% 상승한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구안은 이날 주주협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박 회장이 제시한 중국공장 매각, 유상증자 등의 방안 등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중국공장 처분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할 지, 아니면 연내 기준으로 박 회장에게 맡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채권단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회를...
그가 금호타이어 회생에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평가는 미뤘다. 이 회장은 "자구안은 현재 검토 단계라며, 해당 안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실행 가능성이 있다면 박 회장에게 그 일을 맡길 수도 있지만, 아니면 안 되는 거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안한 자구안 중 중국공장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한 현실성이 갖춰질 것을 전제로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에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공장...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자구안 이후의 조치에 대해 채권단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조3000억 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차입금이 이달 말 만기인...
자구안의 핵심으로 꼽히는 중국법인 지분 매각은 인적 분할을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국 법인은 난징ㆍ톈진ㆍ장춘 공장 3곳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중에 있으며, 채권단에서 동의해주면 내년 3월말까지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에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은 사실상 '인수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유상증자와 대우건설 지분 매각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채권단으로부터의 독립을 강화시키는 방책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담긴 구조조정 내용이 상징적 수준에 그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삼구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에 사실상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회생 자구안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를 찾아 7000억 원 안팎의 자금 마련을 골자로 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구책 제출과 관련해 “금호타이어가 정리한 자구계획안을 이날 오후 4시께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자구안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은 내용상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 금호타이어 측에 자구책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측은 이르면 다음 날 새 자구책을 채권단에 제출할...
이 때문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 직후, 채권단 간의 책임 공방이 본격 벌어질 전망이다. 가려야 할 책임 소재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가 2014년 12월 채권단의 관리절차에서 벗어난 이후 실적이 급락한 배경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올해 6개월 간의 더블스타와의 협상 끝에 금호타이어 매각이 불발된 원인이다....
중국 공장 매각 구조가 자구안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2017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중간 지주사격인 홍콩법인(Kumho Tire H.K.)을 통해 중국 공장과 베트남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홍콩법인 지분 100%를 갖고, 홍콩법인이 다시 난징 공장(83.1%), 천진 공장(100%), 장춘 공장(100%), 상해 판매법인(100%), 베트남 공장(100%)을...
박 회장과 전임 이동걸 회장의 만남이 불발되고, 금호산업 이사회는 다시 수정안(12.5년ㆍ0.5% 요율)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대표 사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자구안에 대표 사임안이 들어가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야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 '생산직 구조조정도 들어가나'고 묻자 답변을 피했다.
박 회장은 12일 제출할 자구안에 임금삭감 및 인력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제8기 신임 집행부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4대 요구안'을 KDB산업은행에 전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첫 번째로 금호타이어 구성원(조합원, 일반직,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