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9월 말까지 RBC비율 100% 이상을 충족한다는 조건 아래 MG손보의 자구안을 승인했다.
만약 이번에 자본확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매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보험업계에서 인수합병의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특히 자베즈가 MG손보를 인수할 때 자금을 대출해준 농협은행·새마을금고...
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고,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6년 발표한 자구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1000여 명의 인력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2016년 상반기, 2015년 하반기를 이후로 신입공채를 중단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R&D와 설계를 중심으로 필수인력을 상시채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ERCG 측에서 ABCP의 기초자산인 회사채의 디폴트 관련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원금과 이자의 분할 상환이 골자로, 해당 ABCP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CERCG 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6년 사측이 제시한 자구안(최대 5800여 명 축소)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남아있는 1000여 명 이상이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25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수주액(82억 달러)의 약 30%를 채우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수주를 통해 구조조정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반적인 업황 악화 속에서 하반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6월 말 발표가 예정이던 CERCG 회사채 디폴트 관련 자구안은 7월에 이어 8월 초로 연기됐다. 사실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자구안이 발표될지도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ABCP에 투자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9곳은 애가 탈 노릇이다. 해당 상품의 유동화에 참여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증권이 중개 목적으로 보유한 500억 원 규모 ABCP와 관련된 평가손실 중 일정액을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9 기준에 따라 공정가치를 평가해 2분기에 보수적으로 상각 처리했다”며 “ABCP 만기가 11월이므로 3분기 및 4분기에도 자구안 등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반영 비율 등을 추가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은 CERCG가 보증한 1150억 원 규모의 ABCP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ABCP는 현대차증권(500억 원), BNK투자증권(200억 원), KB증권(200억 원), 유안타증권(150억 원), 신영증권(100억 원) 등이 보유한 상태다.
CERCG는 지난달 말까지 자구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연기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 2016년 내놓은 자구안에서 전체 인력 1만4000여명의 30%가량(4200여 명)을 2018년까지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의 임직원은 1만600명이다.
정부 지원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3분기까지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면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사정이 나은 편이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역시 글로벌 조선업계의 어려운 시황 등에...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채권단 사이에서 CERCG의 자구안 발표에 대한 우려가 재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을 비롯해 나신평, 채권단 등은 4일 CERCG 중국 본사를 직접 방문해 이달 말 자구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받아냈다. 그러나 최근 CERCG가 자구안은 내달 중순 이후에 나올 것이란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구조조정 및 자구안 이행 관련해서 사실상 주 52시간 이내 근무 중”이라며 “현재로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관련)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휴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 바 있다.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중공업도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지 않은...
앞서 산업은행은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 이행을 조건으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노사 협의가 이뤄졌고, 노사는 20여 일만에 조직개편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생산직 근로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조직에서 근무하게 된다.
내부 문제를 해결한 STX조선해양은 수주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년 여만에...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지키면서 자구안(무급휴직)을 이행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인사 발령의 경우 간접 생산직을 직접 생산직으로 전환하고, 간접 생산직이 맡던 업무를 아웃소싱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 같은 회사의 결정이 '협의 없이'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자구안을 먼저 합의한 뒤 군산공장 근로자 처우 문제를 논의하자는 게 골자다. 비용절감안은 연차 휴가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지급 축소, 자녀 학자금 지급 3년간 유보와 같이 직원들의 복지후생 항목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측은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 추가 희망퇴직과 부평·창원...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이 나올 경우 이사회는 GM 본사의 추가 지원을 골자로한 자구안 이행 계획을 세운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8시간가량 부평공장에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자금난을 이유로 1000억 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노조에 요구했다. 동시에...
한진중공업은 채권단 자율협약이후 자구안 이행율도 50% 이상 진행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와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한진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북항부지 판매,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영도 조선소 이전 등이 완료되면 약 2조90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황이...
애초 사측은 부도 시한까지 비용절감자구안과 노조측이 요구해온 고용보장 등 두 가지를 모두 타결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만큼 비용절감 부분에 대한 노조의 잠정합의안을 먼저 촉구했다.
반면 노조는 비용절감자구안과 함께 군산공장 근로자의 100% 전환배치를 일괄 타결해야한다며 맞서왔다.
사측은 마지막날인 20일 저녁 8시에 이사회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근로자를 한꺼번에 전환 배치하고, 신차 배정 문제를 먼저 확정하고 비용 절감 자구안을 일괄 타결해야 한다며 사측의 요구를 거부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안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노조도 충분히 고통을 분담할 수 있지만, 회사가 신차 배정을 포함한 미래 발전 전망 확약과 군산공장 인력 고용 문제 등 두 가지 핵심...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 문제를 먼저 확정해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수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가 충분히 고통 분담을 할 수 있지만, 회사가 신차 배정을 포함한 미래발전 전망 확약과 군산공장 인력 고용 문제 등 2가지 핵심 요구에 먼저 답변한 뒤에야...
이어 임금 동결·성과급 미지급·희망퇴직 등 임금 절감 안을 모두 받아들였음에도 사측이 복리후생비 축소 등 추가 자구안을 강요하고 있다며, 노조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해줄 것을 홍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노조는 말리부 후속 모델과 캡티바 대체 차종 투입,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국내 생산 확약 등을 노사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안에서...
사측은 “비용절감 자구안”만 집요하게 요구했고, 노조는 “비용절감과 고용보장의 일괄타결”을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베리 앵글 GM해외사업본부 사장도 “4월 20일까지 노조의 자구안과 정부지원이 없으면 부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8차 본교섭까지 단 한번도 사측 입장은 바뀌지 않았고 노조의 비용절감자구안에 대한 잠정합의안만 요구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