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권단의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급물살을...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한영회계법인은 금호산업의 자구안을 자문해 이번 매각에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CS와 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유력하게 거론한다.
삼정회계법인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인수하기로 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회계법인이 원매자의 자문을 맡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안진회계법인은 금호타이어 매각 딜에서 인수...
금호그룹이 아시아나 매각으로 자구안을 결론내면서 해당 담보차입 계약도 리파이낸싱으로 결정됐다. NH투자증권이 1300억 원의 차입금을 떠안기로 한 것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를 누가 사든 유동성 문제가 해결돼 NH투자증권이 나선 것”이라며 “만기 1년 연장으로 이율 4.9%의 고정금리와 수수료를 챙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나신평은 "두산은 그룹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참여 등 주요 자회사의 자구안 이행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최종 신용도는 계열 관련 지원 부담이 중요한 고려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10일 두산건설, 다음 달 16일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진행경과, 자산매각 등 재무개선안...
아시아나 매각 제안에 대해선 “초기 자구안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3년의 기한을 두고도 금융위원장도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논의 과정에서 (박삼구 전 회장 측이) 즉시 매각을 먼저 제시했고, 수정 계획안을 흔쾌히 동의해 결정을 내렸다”고 얘기했다.
인수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박 전 회장의 관여 여부에 대해선 이 회장은 “부당한 영향력은 있을 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수정자구안에 대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승인 여부, 최종 확정 체결되는 MOU의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인들을 점검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사 지분 매각 진행 절차 및 성사 여부, 매각 시 신규 대주주에 의한 유사시 지원 수혜 가능성, 추가 유상증자 여부와 규모 등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매각 내용을 제외하고 수정 자구안에는 앞서 제시한 조건 등이 그대로 담겼다. 박삼구 전 회장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지분(13만3990주)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 시 박삼구·박세창 보유 지분을 담보(119만7498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6868만8063주)도 담보로 제공한다.
박삼구 전 회장의 경영복귀는...
하지만 채권단은 하루만에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자구안이 미흡하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사재출연, 유상증자 등 실질적인 방안이 부재하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박삼구 회장이 물러나면 아들이 경영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뭐가 다른지 의아하다”라고 지적하며 오너 일가가 모두 손을 뗴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에 그룹...
앞서 금호그룹은 한 차례 자구안을 제출했다가 채권단으로부터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이날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은 3조1000억 원, 연간 이자비용은 1635억 원으로 조달금리 1%포인트만 줄어도 310억 원 규모의 세전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유상증자 등 자본 보충으로 추가 차입금 축소 및...
지난 10일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담보 제공 △3년 내 경영정상화 실패 시 아시아나항공 매각(M&A) 진행 △그룹사 자산매각 등을 통한 지원자금 상환 △유동성 이슈 해소를 위한 5000억 원 자금지원 요청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자구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11일 채권단 측이 자구계획안을...
그는 이 자리에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자구안 논의과 관련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다. 열심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시10분 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재계 큰 어르신이 또 한 분 가셔서 매우 안타깝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빈소를 방문해 "생전에 고인 많이 뵀었는데 안타깝다"고...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고, 자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5000억 원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자구안을 채권단,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에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힌 상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그룹의 자구계획안은 3년의 경영...
금호 그룹이 제시한 자구안은 금호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3년 기한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만약 그 기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는 이 자리에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자구안 논의과 관련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다. 열심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시10분 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재계 큰 어르신이 또 한 분 가셔서 매우 안타깝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빈소를 방문해 "생전에 고인 많이 뵀었는데 안타깝다...
그는 이 자리에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자구안 논의과 관련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다. 열심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방이 1시10분 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재계 큰 어르신이 또 한 분 가셔서 매우 안타깝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빈소를 방문해 "생전에 고인 많이 뵀었는데 안타깝다...
나신평은 “본질적인 영업상 자금창출력 회복 등에 대해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음을 고려할 때 회사의 신용위험이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채권단의 자구안 수용여부가 불투명하고,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만기도래 차입금 규모가 큰 가운데 다양한 트리거 등이 존재한다”고 파악했다.
이어 “채권단의 유동성 지원과 관련하여 지원 규모뿐...
◇ 정부·채권단·시장, 자구안에 “실효성 없다” 한목소리 = 산은은 10일 아시아나 채권단을 불러 자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채권단은 금호그룹의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이나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자구안은 금호그룹이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시한 자구계획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신중한 대응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투자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11일 아시아나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3.05% 오른 433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