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아시아나 자구안, 추가 협의할 것"

입력 2019-04-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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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협의 과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반려한 것에 대해 이처럼 말하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금호그룹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논의한 결과 사재출연이나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만약 이런 조건의 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 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이 불확실해 향후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산은은 이런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 측에 전달했다. 앞으로 채권단과 긴밀히 협의하여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 그룹이 제시한 자구안은 금호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3년 기한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만약 그 기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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