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노조간부와 결탁해 채용비리를 저지른 버스업체 2곳의 임직원 2명과 브로커 5명, 그리고 노조간부에게 돈을 건넨 구직자 39명에 대해서도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버스 기사로 취업을 원하는 39명에게서 뒷돈 3억9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구속된 한 노조간부는 채용에 18차례 관여하고, 약...
검찰 관계자는 "항간에 제3자 뇌물 혐의가 거론됐는데, 그동안 특별수사본부는 삼성과 SK, 롯데, 국민연금 등을 압수수색하고 그룹 회장과 임직원, 관련 공무원을 조사해왔다"며 "추가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를 특검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춘·우병우 수사, 정유라 이대 특혜 의혹 등도 미완의 과제로
통상...
김 감사는 "본건 채용과 관련해 발생한 비위행위에 연루된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등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감사는 "금감원을 둘러싼 제반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다"며 "이럴 때일수록 책무를 흔들림없이 수행함으로써 굳건한 조직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GKL은 ‘기타 공공기관’으로서 임직원들이 일반 사기업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특히 홍 씨는 부사장 직할인 고위직 1급 직원이었고, 직원의 직무교육과 회사의 윤리 경영 등을 맡고 있어 솔선수범했어야 한다고 봤다.
한편 GKL은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기소) 씨와 연루돼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하다. 최 씨는 GKL이...
통상 삼성은 연말 정기인사 이후 각국에 있는 새로운 임직원이 모여 내년도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해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인사가 미뤄지면서 이 회의 역시 내년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내년도 경영 계획은 지금 재직 중인 임직원이 모여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지만, 인사 후 이들이 교체되면 새로운...
하이투자증권이 금감원 출신 전무를 감사 총괄 사령탑에 영입한 이유는 상반기 1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본 경유펀드 사건으로 인해 관련 임직원들이 문책을 당했기 때문이다.
경유펀드 건과 관련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6월 농협과의 1심 재판에서 패소했다. 올 6월 농협은행은 당시 경유펀드의 판매와 관리를 전담한 하이투자증권과 경유를 수입, 관리하는 진보석유화학...
그룹 정책본부 간부와 계열사 대표 등 전·현직 임직원은 모두 14명이고, 롯데건설과 롯데홈쇼핑은 법인도 기소됐다.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범죄금액은 △조세포탈 858억 원 △ 횡령 520억 원 △배임 1378억 원 △배임수재 35억 원 등 총 2791억 원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횡령성 이득액이 1462억 원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의 기업 사유화와 사금고화 행태 등 불투명한...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롯데월드타워(제2롯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강남 지역 사업장 등을 둘러보는 등 비교적 차분한 현장 경영 행보를 보였다. 검찰 소환이 임박한 최악의 시점에도 롯데월드타워를 차질없이 완공하고,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내 월드타워점을 반드시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 임직원 수는 3만5938명으로, 한분기 전인 3월 말(3만6235명)보다 297명 줄었다.
◇ [포토]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실장 檢 출석
롯데그룹 경영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의혹받고 있는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근 비리 의혹으로 감사원 조사를 받은 한국가스공사가 혁신위원회를 가동하며 가스임직원 비리 근절 의지를 천명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8일 혁신위원회가 구성돼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승훈 사장은 이날부터 15일까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비상대책회의를 두 차례 열어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는 의지를 다졌다....
재판 결과에 따라 리베이트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노바티스 임직원 및 의사들은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처벌이 끝나지 않는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리베이트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돼 한국 정부로부터 또 다른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노바티스는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자를...
소리바다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개인의 다단계 금융사기 연루 관련 피소로 인해 일반주주들과 회사 임직원들을 납득시킬 수 없는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에 따라 본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 표시를 지난 4일 밝혔다.
또한 8일 최대주주 지분매각관련 조회공시에 대해서도 소리바다 주식의 현황과 처분...
수사당국은 블록딜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권업계 임직원의 불법 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9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스틸앤리소시즈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을 돕는 대가로 2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A증권사 전 임원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스틸앤리소시즈 전 임원이 시세조종으로 주가를 올린 후 차익을...
핵심 쟁점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임직원을 포함하는 것이 맞느냐’는 건데요. △부정청탁과 사회상규의 개념 △외부강의 사례금 허용범위를 대통령령에 위임한 것 △배우자 신고의무 등도 함께 들여다본다고 합니다.
“김영란법이 뭐길래….”
이 법은 공무원들의 뇌물 수수를 막기 위해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제안한 건데요. ‘부패 고리를...
그러다 보니,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 이제 농협중앙회장은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넘겨주고 진정한 농축산업계의 대변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농협법 개정의 배경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투명 경영에 있다. 총자산 430조 원, 조합원 230만 명, 임직원 2만여 명, 자회사 27개의 ‘거대 농협’이지만 외형만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는...
검찰은 14일 본사 임직원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독일 폭스바겐 사를 본격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까지 우리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만큼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보통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의 경우 재판부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기일을 더디게 진행하거나 미룬다. 재판부가 수사 결과를 참고하거나 원고 측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영장 기각… 검찰 수사 차질 예상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에 연루된 강현구 대표이사 사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강 사장이 작년 미래부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일부 허위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가 있다고 봤는데요. 임직원 급여를 과다...
실체가 없는 서류상 회사를 통해 허위 매출을 신고해 시중은행으로부터 170억원대 사기대출을 한 사기범과 은행 임직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장검사 서봉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A사 실소유주 안모(41) 씨 등 21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차모(58) 씨 등 9명은 불구속기소됐다....
미래부 답변서에 따르면, 홈쇼핑 재승인 심사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미래부 방송채널사업정책팀 사무관(현재 지방 위성감시센터 발령)은 롯데홈쇼핑에 '임직원 범죄행위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받아놓고도 자의적 판단으로 이메일과 사업계획서의 차이점을 검증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임원 범죄연루 여부는 재승인 심사...
특히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분식회계에 연루된 회사 임직원의 취업을 2년간 제한하는 조치도 통과되지 못했다. 해당 규제가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취지다. 2013년에는 같은 안건이 규개위에서 통과됐지만 국회에서 좌절된 바 있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서 허위로 거래명세서를 만들어 약 180억원을 빼돌린 직원까지 적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