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2년 치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830만 원 규모의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시작한 13차 본교섭에서 2020년, 2021년도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다만 노조는 당장 파업을 강행하기 이전에 내달 1일 예정된 사측과의 협상에 나선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인상률 등 여러 측면에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사측은 노조에 임금 8% 인상,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골자로 한 제시안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노조는 오랫동안 임금이 동결된 만큼 큰 폭의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양 노조는 당장 파업을 강행하기 이전에 내달 1일 예정된 사 측과의 협상에 나선다. 다만 사 측과 노조는 임금인상률 등 여러 측면에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사 측은 노조에 임금 8% 인상,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골자로 한 제시안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노조는 오랫동안 임금이 동결된 만큼 큰 폭의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노조가 4주간 부분 파업을 벌이는 등 교섭에 진통을 겪었지만, 올해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분규 없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기아가 파업 없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 건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아 노조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2%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 교섭은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지엠 노사가 조인식을 통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27일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사장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
한국지엠은 “노사 교섭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계기를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기아차 노사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을 이루게 된다.
지난 24일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3차 본교섭에서 마련된 임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물류대란이...
자일대우버스는 노조와 매년 임금협상을 진행하면서 4월 1일 이후 임금 인상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 인상된 기본금을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조합원들은 임금 인상 소급분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미지급된 각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정기상여금 등 통상임금으로 인정된 부분을 반영해 각종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전날 한국지엠이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AMA는 “한국지엠의 경우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노조 집행부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와 산업평화 정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HMM 노사의 임금협상은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초 노조 요구안은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였던 반면 회사안은 임금 5.5% 인상 및 격려금 100% 지급이었다. 노조는 다시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800%의 수정안을 내놓았고, 회사는 임금 8% 인상, 격려금 300%와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최종적으로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과거...
한국지엠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앞서 두 차례의 잠정합의안 마련과 노조 투표 등 진통 끝에 협상이 마무리됐다.
24일 한국지엠과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조합원 7012명이 참여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찬반 투표한 결과 찬성률이 6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604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임금인상 8%에 격려ㆍ장려금 500%를 더하면 연간 기준 육상직원은 9400만 원, 해상직원은 1억1561만 원가량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 측의 설명이다.
사 측은 "3주간 파업하면 예상 피해액은 직접적 영업 손실 등을 포함해 5억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잘못하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노조도...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00여 명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생산부서 사무실인 통제센터를 점거한 뒤 근무 중인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올해 임금협상에 원청인 현대제철이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의 통제센터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당진제철소 보안업체 직원 9명과 당진제철소 직원 1명 등 총 11명이 다쳐...
다만, 사 측이 진전된 임금협상 안을 제시하면 교섭을 이어갈 의사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해상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며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육상노조 역시 19일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 측은 두 노조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담은 안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기존...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날 HMM 해원노조(선원노조)와 사측 간의 임금ㆍ단체협상(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 결정으로 HMM 해원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전날 육상노조(사무직노조) 또한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1년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된 지 21일 만이다.
2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진행한 16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부결된 기존 합의안에 사측의 우리사주 451억 원 지급 방안을 노사가 논의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5일 △임금...
HMM 노사는 19일 중노위에서 임금단체협상 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노위로부터 조정 중지 통보를 받았다.
사측은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임금 8% 인상 △격려금 300% △생산성장려금 200% △교통비 5~10만 원 인상 △5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제시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달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인원의 약 80%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도시 철도 노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