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3년 만에 파업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간부 일부가 부분파업을 벌였던 8일 이후 사흘 만이다.
노조는 파업 시작 후 울산 본사에서 집회하고 행진한 뒤 파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지난해까지 22년...
대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교섭이 원만했다는 평가는 10곳 중 1곳에 불과했다.
다만 교섭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16%포인트 넘게 줄어든 것으로, 대내외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노조의 요구 임금인상률 등이 낮아지면서 작년에 비해 교섭 과정이 다소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노사는 파업 후에도 교섭을 이어오다 3일차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18차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벌였고 합의점에 도달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올해 기본급 5.7% 인상 △3개월 단위의 탄력적 근무제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박찬명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8일 오전 10시부터 10차 교섭을 시작했지만 사 측의 제시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며 교섭은 합의 없이 끝났다.
이번 협상에서 사 측은 노조가 요구해온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놓고 10번째 교섭에 들어간 가운데, 사 측이 임금 인상 대신 복지 확대 카드를 들고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 측은 이날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신차 구매 시 차종별 100만~300만 원씩의 인센티브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간 노조가...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8일 오전 10시 사 측과 10차 임금협상단체교섭에 나선다.
한국지엠 사 측이 이날 오후 요청한 단체교섭을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사 측이 진전된 내용의 협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노조 측의 요구와 관련해 미국 GM 본사와 협의할...
대표교섭 노동조합(한국노총 산하 포스코지회) 출범 후 첫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도의 한숨’을, 노사 간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시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최 회장은 포스코 노사가 지난 9월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최종 타결하면서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부문 투자와...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장기화하면서 원청(현대중공업 직영)과 하청(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간 ‘노노(勞勞)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청업체의 요구조건이 과도해 전체적인 노사협상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직영 인력 사이에서 나온다. 반면 하청업체에서는 “직영끼리 편 만들어 (하청 노동자) 차별하는...
◇②한국지엠(GM), 안 풀리는 노사 협상=한국지엠(GM) 노사의 대립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카허 카젬 사장이 차별적인 경영 행태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 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 회사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 본사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노사는 5월 2일 상견례 이후 1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임협과 별도로 올해 5월 31일 법인분할...
올해 5월 16일 이후 노사 간 총 12차례에 걸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통해 협상을 지속해왔으나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 호봉제 도입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동조합은 26일 오전 7시부터 준법투쟁을 할 것을 선언했다.
준법투쟁은 ‘법규를 규정대로 지키면서 사용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노동쟁의 방법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2차 교섭을 25일 열었다.
노조는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격려금 지원 △추가 인력 채용 등을 요구했다.
사 측은 최근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부산공장 생산량 감축에 따라 현재 60대인 시간당 생산량(UPH)을 다음 달 7일부터 45대로 줄인다고 밝혔다.
이 경우 현재 1800명 수준인...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난항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망 사고 발생 등으로 노사 간 감정의 골도 깊어서다.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은 장기화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본급 인상 등의 안건에 대해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도 회사가 불성실하게 나서 연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첫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9일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실무교섭을 열고 2019년도 임단협 협상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기본급 인상안을, 사 측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의 방침을 전달했다.
최근 논란이 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는...
18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9일 오후 인천시 부평 본사 본관에서 9차 임금협상단체교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9차 교섭은 사측의 요청이 있었고, 노조 집행부가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노사 양측이 교섭장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13일 8차 교섭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둘러싼 현대제철 노조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임단협을 마주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19일 임단협 12차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노사는 6월부터 10여차례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도 전날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조와 GM 측은 수개월 간 협상을 통해 일정 부분 진전도 이뤘지만 임금·의료보험·고용안정·수익 배분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 노동자를 제쳐두고 기록적인 수익만 중시한다”며 사용자측을 압박했다.
WSJ는 노조 요구에도...
앞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6일까지 명문화된 협상안이 없을 경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노조는 이틀째 전면파업을 하고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부분파업에 이어 이번 파업까지 총 1만여 대의 생산...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은 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결정한다는 내용에 노사가 동의한 바 있다”며 “사 측은 더 제시할 게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제3 노조 설립을 놓고 내부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차에는 기업노조와 민주노총 르노삼성차 지회 두 개의...
강경투쟁 일변도로 해마다 습관성 파업을 일삼아왔던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분규 없이 타결했다.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산업 전체의 위기에서 노사 공멸을 막기 위한 대승적 합의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량 감소로 이미 부산공장 직원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노조도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