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사항 56건 중 54건 이행ㆍ지진 6.5 이상 땐 원자로 자동중지고준위폐기물 영구 처리장 '제로'…월성 삼중수소 검출 사고위험 여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도출한 안전조치 중 96%를 이행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이 강화했다. 하지만 현재 포화상태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 경단련(경제단체연합회) 회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허 회장은 10일 서한을 통해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에 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단련을 비롯한 일본 경제계, 정부, 국민의 혼신의 노력을 위로하면서 대지진 당시 이웃 전경련을 비롯한 한국...
오염수 저장 용량의 91% 채워스가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지고 처분 결정”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0주년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원전 인근 마을을 찾았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양은 124만 t을 넘었다.
7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설비(ALPS) 등으로 거른 오염수와 스트론튬을 제거한 오염수가...
도요타, 13년 만에 1위 자리 내줘소프트뱅크 주가 올해 들어 30% 상승도요타는 일본 지진과 글로벌 반도체 부족 등으로 부진
소프트뱅크가 도요타를 밀어내고 일본증시 벤치마크인 토픽스지수에서 가중치가 가장 큰 종목으로 자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픽스지수는 닛케이225지수와 함께 일본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도쿄증권거래소 1부...
여기에 일본 북동부 지역에 일어난 지진으로 업계 1위 무라타를 비롯한 주요 MLCC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라인 전환에 따른 기회비용은 고려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라인 전환에 별도 시간은 들어가지 않는다”라면서도 “다만 IT용으로 라인을 전환 후 다시 전장 수요가 늘어나면 처음부터...
미국 한파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정유·화학 설비 가동 중단 사태로 국내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정제마진 상승과 실적 개선 전망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정유·화학주의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한파와 일본 후쿠시마 지진 영향으로 셧다운 중인 정유설비 규모는 미국 330만b/d(글로벌 공급의 3%), 일본 72만 b/d(0.7%)며, 화학 설비는 에틸렌 2548만 톤(12%)을 중심으로 제품별 글로벌 공급의 5~10% 셧다운 중이다.
황 연구원은 “한파로 인한 유틸리티 설비 복구에 통상 3주~1달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황이 3월까지는 유지될 것”...
최근 일본 북동부 지역에 일어난 지진으로 주요 MLCC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도 가격 인상을 부채질할 또 다른 요인이다. 지진으로 인해 업계 1위 무라타를 포함한 신에츠, 르네사스 등이 공장을 멈췄다. 무라타는 3개 공장 중 2개 가동을 재개했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LCD 패널 ‘반짝 상승’ 아니다…2분기까지 이어질 듯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LCD...
이 같은 사실은 전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한 위원이 지진 데이터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도쿄전력 측은 “지난해 3월 3호기 원자로 건물에 총 2개의 지진계를 설치했지만, 이후 7월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데이터가 기록되지 않았다”며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수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오류...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폭발사고로 생긴 격납용기의 손상 부위가 최근 강진으로 늘어나면서 용기 내 냉각수가 건물 내로 누출되는 양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의 오염수 탱크에서도 약 1천 개의 탱크 중 20개가량이 원래 있던 위치에서 최대 5㎝ 정도 움직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중국 1월 소비 완연한 회복세 코로나19·일본 지진·미국 한파로 글로벌 공급망 막대한 타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요 예측 실패한 결과
인플레이션 악령이 다시 전 세계 경제와 시장의 근심거리로 떠올랐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공급에 있다고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안부 피해자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 극우파에 경도된 그의 신념을 엿보여주는 논문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부정하는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립 보안업체’가 세간에 알려지기도 했다. 2019년 6월 발표된 해당 논문에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사적인 경찰력의 사용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그는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설비 중단 등 지속적인 트러블 발생으로 정제마진 강세와 재고 소진이 기대된다”며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에쓰오일은 화학부문 강세에 더해 정유업까지 회복 기대가 높아져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롯데케미칼도 미국 MEG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그는 간토 대지진 이후 일본인 자경단이 재일조선인을 살해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학살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인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범죄를 저질렀고, 실제 자경단이 죽인 조선인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당시 조선인이 범죄를 저질러 자경단이 조선인 학살을 자행했으며 사망자 숫자도...
16일 교도통신은 토요타가 일본 내 15개 공장의 28개 라인 중 9개 공장 14개 라인의 가동을 17일부터 최장 4일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토요타 공장은 지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진 않았지만, 거래처의 피해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동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13일 밤 11시 8분께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공장 운영 중단으로 완성차 제조 영향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회사 일본의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가 지진으로 인해 일부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르네사스는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바라키현...
남녀 동수로 선발위원회 구성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 유력 후보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조직위원장으로는 여성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주 초에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조직위는 남녀...
일본 기상청 “일주일간 최대 진도 6강 진동 수반한 지진 있을 듯” 저녁부터 후쿠시마현 호우…폭풍·토사 재해 우려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관측된 지진 여파로 일대 주민 150여 명이 다쳤다. 앞으로 일주일 간 최대 진도 6강의 여진 가능성에, 후쿠시마현 연안부를 중심으로 경보급 호우까지 예보돼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NHK에 따르면 13일 밤...
특히 이번 지진이 일본 관측 사상 최대 지진이었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10주년을 앞두고 일어났다는 점에서 악몽의 재현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일주일 사이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원은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