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 초기인 7월 초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이른 휴가로 인해 일본 여행객 수도 동반 증가했다.
그러나 불매운동이 본격화하고, 휴가철에 돌입한 7월15일 이후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가 감소전환했다.
출국자 수만 보면 7월22일에는 1만8000명이 일본행 비행기를 타 작년 같은 주 같은 요일(7월23일 월요일)에 비해 1.0...
일본 불매운동의 타격을 받고 있는 유니클로가 종로3가 지점 철수 절차에 들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종로3가 지점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의 5층 건물에는 ‘임대 - 1·2·3층 207평’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10월 계약 만료인데 재연장을 안하기로 했다”며 “건물주와 유니클로 조건이 안맞아 임대하기로 합의한 것”...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확산이 7월 초부터 본격화했으나 국산차 내수 판매에는 별다른 반사이익이 없었다.
7월 국산차 내수판매 대부분이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7월 4일) 이전에 계약된 물량인 만큼, 본격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반사익은 8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만큼은 타격을 비껴가고 있다. 봄ㆍ여름 상품이 일부 품귀 현상을 보이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율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는 판매율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7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도보다 20~30%가량...
1일 현재 일본 불매운동 정보 사이트 '노노재팬'에 130개 이상의 불매운동 대상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올라 논란을 낳고 있는 모양새다. '보이콧 재팬'이 격화되면서 선별적인 불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는 '비트'와 '참그린'으로 유명한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다....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국산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보다 커진 것도 ‘신토불이’ 식재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이목이 쏠린 이유 중 하나다.
농심 새우깡은 연간 300~500t의 군산 꽃새우를 구매해왔다. 이는 전체 군산 꽃새우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양이다. 새우깡 뿐만 아나라 농심은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 역시 완도산을 고집한다. 농심 구매하는...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면서 중소형 마트와 전국 슈퍼마켓 체인 2만여 곳 등 개인 사업자들이 일찌감치 앞장서서 일본 담배나 맥주를 매대에서 철수한다고 선언했다.
그 무렵 집 앞 편의점 냉장고에는 일본 맥주가 여전히 많이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저간의 사정은 이랬다.
도매상으로부터 상품을 가져다 파는 슈퍼나 중형 마트 등 개인 사업자들은 그나마...
얼핏 보면 일본 불매운동 흐름에 비해 관광객 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확인된다.
2018년 6월 16~30일 47만 5000여 명이었던 일본행 여행객은 7월 16~30일 48만 6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올해는 6월 같은 기간 52만2000여 명이었던 여행객 수가 7월에는 47만여 명으로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
일본 제품 불매ㆍ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행객이 줄면서 항공사도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9월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중순부터 인천발 일본행 항공기를 좌석 수가 적은 A321 등으로 변경키로 했다.
따라서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업계는 7월 초부터...
일본 불매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들이 애국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편의점 CU(씨유)는 브랜드 독립 7주년과 몽골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에 돌입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2년 8월 독자 브랜드인 CU를 출범시켰고, 지난해 8월에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해 출시 1년 만에 매장 수가 46개로 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일본 맥주 판매 안 해요"
최근 불 붙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라멘집에게 다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이 때문일까. 가게 주인은 '일본 맥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큼지막이 붙여놨다.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지지 않을까봐 신경 쓰는 눈치였다. 일본 맥주를 뽑는 기계는 한동안 가동되지 않는...
얼핏 보면 일본 불매운동 흐름에 비해 관광객 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확인된다.
2018년 6월 16일~30일 47만 5000여 명이었던 일본행 여행객은 7월 16일~30일 48만 6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올해는 6월 같은 기간 52만2000여 명이었던 여행객 수가 7월에는 47만여 명으로 감소했다.
여름...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면서 유니클로를 향한 날선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나영이 이 시기에 모델로 발탁된 것을 두고 설전을 펼쳤다.
이나영은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면서 '히트텍'을 유행시켰다. 또 히트텍 국내 판매 10주년인 2016년과 2017년에도 광고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갈아탔다고...
일본과 한국의 대표적 SPA 브랜드의 대결 속에서 이나영이 경쟁 업체 모델로 이른바 '스카우트' 된 셈이라서다.
한편 일본 불매운동을 중심에 둔 '보이콧 재팬' 여론으로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가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대체재로 각광받는 탑텐이 어느 정도의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열기가 뜨겁다. 주식시장에서도 일본 대체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국내 속옷 브랜드인 BYC와 쌍방울은 각각 전일 대비 1만2500원(5.64%), 300원(29.70%) 급등한 23만4000원, 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유니클로의 인기 품목인 에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일본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30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해외 항공권 예매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일본 도시는 8위를 기록한 오사카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 내에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도쿄(7위), 오키나와(8위) 등 일본 지역 4곳이 올랐던 것과 비교할때 1년 사이 상황이...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원산지 표시 및 대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일본 원산지 제품과 이를 대체할 국산 제품을 소개합니다. '노노재팬'은 해당 사이트 주소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사이트 폭주로...
30일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불매, 한국에서 확대'란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반발하는 한국 내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요미우리는 연합뉴스 보도 등을 인용해 7월 1~25일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일본 맥주 매출은 48%, 일본 여행 예약자는 7월 8일 이후 55% 급감했다고 전했다.
일본 여행 예약자가 크게 줄은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규탄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규탄대회엔 전국 52곳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의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