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인천공항 일본행 여행객 7월 4주부터 10% 감소

입력 2019-08-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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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을 수출심사우대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를 최종결정하는 등 경제보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여행객도 지난달 하순부터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15일 이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 다녀온 여행객 수가 60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62만명)보다 1만1000명(1.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전체 공항 이용객 수가 작년보다 7.22% 늘어났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초기인 7월 초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이른 휴가로 인해 일본 여행객 수도 동반 증가했다.

그러나 불매운동이 본격화하고, 휴가철에 돌입한 7월15일 이후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가 감소전환했다.

출국자 수만 보면 7월22일에는 1만8000명이 일본행 비행기를 타 작년 같은 주 같은 요일(7월23일 월요일)에 비해 1.0%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26~31일에는 작년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여행 취소 영향이 7월 4주차 이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여행객 수도 7월28일 이후만 따지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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