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작년 이벤트가 흥행을 거둔 데다, 특히 올해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빼빼로데이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편의점들은 핼러윈데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10월 31일인 핼러윈데이가 열흘 뒤인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가까운 탓이었다.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과 더불어 편의점의...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3분기 일본 수입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은 반 토막 났다. 올해 7~9월 판매된 일본 브랜드 5사(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수입차는 5175대에 그쳤다. 이는 직전 2분기(1만1897대) 판매량 대비 56.5% 급감한 수치다. 최근 3년 간 일본차 5사의 분기 판매량이 1만 대 선을 넘지 못한 적은 있었지만, 5000대 선으로 떨어진 건...
올 하반기 시작한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행 항공편의 탑승률이 급감하면서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을 폐지하거나 잠정 운휴에 돌입했다.
재계 관계자는 “외환 유동성만 나을 뿐이지 기업인들이 느끼는 경영위기는 과거 외환위기 수준”이라며 “출구가 보이지 않는 대내외 악재가 가득하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할 정도로 절박하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분위기에서 ‘처음처럼'이 일본 제품이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제품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진로’ 출시를 통해 헤리티지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인 롯데주류는...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반토막을 기록하며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전년대비 흑자폭은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을 가져온 단거리 노선 여객 모멘텀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며 “여전히 국제선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8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일본 노선 감편 효과가 지속되고 재차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노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일본 노선을 줄이고 중국 노선을 크게 늘리면서 활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 취항 노선이 달라졌다. 공급과잉과 ‘노 재팬(NO JAPAN)’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신규 노선 취항에서는 중국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9년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노선...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방문자는 물론 한국인의 현지 결제 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30만 8700명으로 1년 전보다 48.0% 감소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한 건수는 1만 1249건으로 전년...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3분기 항공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11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1905명보다 28.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71.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탑승률 78~87.7%와 비교하면...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에는 이 비율이 -17.2%였다.
수출규제가 7월 초에 발표되면서 해당 월 판매는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일부 고객이 막판 계약 취소와 인수 거부 의사를 표시하며 구매를 거부한 게 전부였다.
반면 불매운동을 본격화한 8월에는 1398대로 감소세가 -56.9%까지 늘어났다. 이어 9월에도 전년 대비 59.8%가 감소하는...
이어 “롯데쇼핑은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할인점 M/S가 하락했고, 더딘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 실적 부진했지만 10월 말 예정된 롯데리츠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국민가격,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 등으로 M/S가 개선되고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하락과 내수경기 불안이 해외여행 수요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향 여행수요가 급락했다”며 “여행업황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보다도 안 좋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2월 예약률 감소폭이 10~11월 대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향 상품의 리드...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돼왔다. 이로 인해 롯데주류는 일부 제품이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번지면서 적잖은 매출 타격을 입었다.
롯데주류는 수 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402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으로 기존 당사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로, 게다가 기존 일본 향 기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를 보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신성통상 얘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신성통상은 2019회기(2018년 7월~2019년 6월)에 연결기준 9549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6.3% 늘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율이 그에 못 미쳐 수익성 측면에서도 창사 이래...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일부 네티즌을 통해 SNS 등으로 전파되고있는 ‘처음처럼 국적 논란’ 등 주장과 관련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신문광고와 임직원들의 주요 상권 캠페인 등 ‘처음처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2006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정부가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게 11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게...
당시 FT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져 판매 실적이 크게 준 점이 닛산의 철수 검토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닛산은 8월 한국에서 58대를 신규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수치다. 닛산의 고급 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68% 감소한 5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