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태풍에 의한 피해 복구를 아베 내각이 외면한 사실, 둘째는 10월 1일부터 소비세를 2%포인트 인상한 영향, 셋째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관광산업의 피해가 큰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쓰시마 그리고 일부 도카이 지방 등에서의 민심이다. 현재 태풍 피해 지역과 한국 측 불매운동 피해를 본 곳에서는 아베 내각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고 하니 그...
경제로 공격해오니 우리는 불매운동과 일본의존도 낮추기 같은 경제로 대응했다. 자기소개인 “믿을 수 없는 나라”라며 갑자기 안보로 엮으니 우리도 군사정보공유 중단이라는 안보로 맞섰다.
어느 대목에서도 문 대통령이나 우리 정부의 그릇됨은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일은 꼬여만 간다. 뭐가 문제였을까. 잘못은 없어도 실수가 있었을지 모른다. 이번 일을 큰 형님...
일본 불매운동의 상징인 유니클로가 '15주년 기념 겨울 감사제'의 일환으로 '히트텍' 10만 장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가 비판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장의 사진 제보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내복을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는 말에 길게 줄을...
카페베네는 자사의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과 함께 애국정신이 깃든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를 선보이며 일본 불매운동을 정조준하는 행보를 보였다. 할리스커피는 지난달 중순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신년 플래너인 ‘2019 플래너&백 세트’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고 이달 1일부터 플래너를 전국 매장에 동시...
한편으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이 있을까 우려도 했다지만, 거센 '포켓몬스터' 인기에 불매운동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포켓몬스터 굿즈 쇼핑몰 옆에는 닌텐도 스위치 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를 시연해볼 수 있어 포켓몬스터 굿즈 쇼핑몰과 함께 사람들이 몰렸다.
이 밖에도 닌텐도 스위치 부스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서는 "올해 8월 대 한국 맥주 수출이 97% 감소했지만, 전체 일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4%에 그쳤다"며 "방일 한국인의 감소도 개인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정성춘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진경제실장 팀장 또한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주요 개별 규제 대상 품목의 단기적인 교역량이...
올해 들어 글로벌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 감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도 있지만, ‘NO 재팬’으로 불리는 일본제 불매 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이 성공할 경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여행을 취소하면서 티켓 수수료가 부가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CC 3사의 부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LCC 맏형인 제주항공은 338억 원의 부가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3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의 9.2% 비율을 차지하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매출 하락에 시달린 유니클로(UNIQLO) 역시 15주년을 맞아 겨울 감사제를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21일까지 ‘히트텍 엑스트라 웜’을 이번 시즌 최초로 할인해 1만 2900원에 선보인다. 또 아우터부터 이너웨어까지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들을 최대 4만 원 할인된 특별가에 판매한다.
성인용 ‘플러피얀 후리스 풀짚 재킷’은 1만 원...
이는 중국이 8월부터 2개월 간 신규 노선 취항을 불허하고 비슷한 시기에 홍콩 시위가 본격화하면서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3분기는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있어 연중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라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 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전년 대비 악화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LCC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세계적 LCC들이 감행한 가격 파괴 등과 같은 혁신 없이 단순히 비행기를...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노선 탑승객이 30% 감소했으며 공급 대비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다양한 외부 변수들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에어부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수도권 지역 충성고객 확보, 비수익 노선 재편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3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을 일본 불매 운동, 환율 상승 등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 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전년 대비 악화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은 매출액...
유통가는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케팅으로 보고 있다.
탑텐과 유니클로의 행사가 다른 점은 무상 증정 수량이 두 배 많다는 점과 탑텐이 하루 먼저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옷 치수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유니클로와 달리, 탑텐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차별점이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도 편의점의 빼빼로데이 특수는 여전했다. 3년 만에 평일인 데다, 전날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인 점도 작용했다. 특히 불매 운동으로 일본 과자인 ‘포키’가 행사에서 제외되면서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반사익을 거뒀다.
1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과 일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을 촉구하기 위한 ‘한일 미래 협력 파트너십 토론회’를 12일 열었다.
민간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모리야마 토모유키(森山 朋之)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을 비롯한 양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지향적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빼빼로데이에까지 미치고 있다. 일본 과자에서 유래한 ‘빼빼로’ 대신 캔디와 젤리 등 대체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1일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나더데이’ 관련 과자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신장했다. ‘하나더데이’는 GS25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자체 행사다. GS25는 올해...
실제로 7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한 후 일본 여객 감소세는 뚜렷하다.
7월 3%의 증가를 했던 일본 여객 수는 8월(-22%), 9월(-30.4%), 10월(43%) 모두 크게 줄었다.
승객 수 감소의 여파로 공급석 또한 줄었다. 지난해 9월 165만 석이었던 공급석은 143만 석으로 13.3% 감소했다.
한국항공협회는 일본 노선의 피해로 국제선이 올해 말까지 7800억 원의 매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푸르밀의 국내 여행 시리즈가 일본 불매운동 장기화로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올 초 선보인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도 스토리텔링의 대명사다. 이 제품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한 것으로 ‘상생’의 의미가 담겼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투표를 거쳐...
GS25 역시 '빼빼로 데이'란 명칭 대신 '하나더데이'란 이름으로 11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올해의 화두가 된 일본 불매운동과 무관하지 않다. 빼빼로 제조사가 롯데그룹 계열사란 점을 두고 일본과 연결짓는 부정적 시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 혹시 모를 불매운동의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는 업계의 눈치싸움이 얼마나 이어질 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