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3분기 부가 매출 쏠쏠...알고보니 일본 덕?

입력 2019-11-1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행 예매 티켓 취소가 매출 증가로 이어져…업계 "일본 노선 부활해야 LCC 산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3분기 매출 감소 또는 소폭 상승을 겪는 가운데 부가 매출은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여행을 취소하면서 티켓 수수료가 부가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CC 3사의 부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LCC 맏형인 제주항공은 338억 원의 부가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3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의 9.2% 비율을 차지하며 지난해(7.5%)보다 상승했다.

2위 항공사 진에어도 부대 수익 161억 원을 기록하며 18% 늘었고 티웨이항공은 186억 원으로 무려 55%나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 3분기 두드러진 부가 매출이 예매 티켓 취소로 인한 수수료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인 7월 중순부터 불붙기 시작한 일본여행 자제 운동이 분기 내내 이뤄졌고 일본 항공권 취소 행렬이 역설적으로 부가 매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LCC의 경우 국제선 중 일본 노선 비율이 42.7%에 달해 예매 취소 건수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에어의 3분기 부가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25억 원이 늘었는데 이 중 티켓 수수료 부문에서 무려 21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증가 폭인 10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

티켓 수수료는 항공권 취소, 발권 서비스 수익, 환불 수익 등을 포함하는 항목이다.

상품 판매(1억 원)나 수하물 수익(4억 원) 등 다른 부가서비스 항목이 미미한 증가세를 보인 것과 비교된다.

제주항공은 좌석 구매, 수하물 판매, 예매 취소 수수료 등을 포함한 ‘티켓’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3분기 185억 원에서 올해 241억 원으로 56억 원 증가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보통의 증가세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취소 수수료의 영향이 더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또한 부가 매출 중 티켓 취소 수수료를 포함하는 ‘기타’ 항목이 60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증가하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티켓 취소 수수료가 (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취소 수수료 매출보다 일본 노선 자체가 살아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1]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1] 주주총회소집공고

  • 대표이사
    박병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이상윤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3]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청약결과(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48,000
    • +0.01%
    • 이더리움
    • 3,06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29%
    • 리플
    • 2,053
    • +0.2%
    • 솔라나
    • 128,400
    • -1.38%
    • 에이다
    • 384
    • -2.29%
    • 트론
    • 440
    • +2.8%
    • 스텔라루멘
    • 242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5.23%
    • 체인링크
    • 13,280
    • -1.34%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