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입맥주의 공세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온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을 만하다.
조 팀장은 피츠의 개발 배경으로 “롯데주류의 2021년 목표인 맥주 업계 2위, 점유율 25%를 달성하기 위한 승부수”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맥주 시장을 분석한 결과 엷은 맛은 70%, 풍부한 맛은 30%로 양분화돼 있어 풍부한 맛을 내세운...
국민이 많이 마시는 소주, 맥주, 막걸리의 원료도 대부분 수입산이다. 물만 국산인 셈이다. 술의 원료는 쌀, 보리, 과일 등의 농산물이다. 일본산 사케를 마시면 일본쌀을 소비하는 것이다. 국산 소주와 맥주, 막걸리를 마시는 것도 외국 농산물을 먹는 것이다.
우리 쌀로 만든 우리 술이 많아지면 당연히 쌀 소비가 늘고 농촌 경제도 좋아진다. 우리 술 산업 발전을 위한...
지난해 말 국내 주류 제조사들이 맥줏값을 올리면서 판매가 줄어든 데다 수입맥주 공세도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종목의 경우 8월 계절 효과와 함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행업종은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으로 여행 가는 고객은 감소했지만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과 K팝이, 한국에서는 일본 맥주와 소설, 만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3의 한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 거리 곳곳에서 한국 화장품과 패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로 꼽히는 도쿄 하라주쿠 한가운데 핑크색 매장이 마주 보고 있는데 모두 한국 브랜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정 부회장은 소주 사업 진출 이전에도 이미 2008년 주류 수입사인 신세계L&B를 설립한 후 와인 426종, 맥주 75종, 기타 음료 및 주류 22종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L&B는 올해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 확대에 치중하고 있다.
그는 또 2014년 말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도 문을 열었는데 매년 10% 이상 방문자가 늘면서 작년에는 월평균 4만 명이...
이자카야에서 사케와 일본 맥주, 일본 소주를 마실 때면 마음이 편치 않다. 우리는 쌀이 남아 논을 없애고 있는데, 일본 쌀과 농산물을 소비해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호프를 파는 맥줏집에서도 간단히 한잔할 수 있다. 호프(Hof)는 독일어로 ‘농장’, ‘마당’, ‘궁정’을 뜻하는 말로 술집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아마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궁정 양조장을...
스쿨푸드 딜리버리에서 배달하는 수입 맥주는 크로넨버그, 기린이치방, 코젤, 밀러 등 4종으로 각각 프랑스, 일본, 체코, 미국을 대표하는 인기 맥주다. 사이드 메뉴로 허니 메가크런치와 크런치 오징어, 일본식 가라아게와 새우볼 튀김으로 구성된 ‘허니 딥 후라이즈’도 출시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수제...
국내 맥주업체들이 수입 맥주 공세에 신제품 출시로 대응하며 시장 주도권 수성(守城)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가격 경쟁력 또는 영업 채널 공략 등으로 맥주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해외업체들의 맥주는 총 22만556톤으로 2015년 17만 톤보다 30%가량 급증했다. 맥주 수입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수입액 규모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린홀딩스와 브루클린브루어리가 내년 1월을 목표로 일본에 합작사를 설립해 기린 공장에서 ‘브루클린 라거’를 생산하는 것 이외 브루클린의 다른 맥주 브랜드도 독점 수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맥주시장이 성숙기를 맞아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개성적인 수제 맥주는 유일하게...
1930년 조선총독부 조세수입의 30% 정도가 주세수입이었다.
이와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술은 조선주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구분하여 술의 본류에서 떼어 놓았다. 즉, 주세령에 의해 조선의 전통방법에 의해 제조한 탁주, 약주, 소주는 조선주가 되고, 청주(일본의 국주인 사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외국 술이 술의 본류가 됐다. 당시 조선주는 조선인(조센징)...
현재 삿포로맥주는 일본 내 6개의 생산거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0년 설립된 큐슈히타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수입되고 있다. 맥주는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있어야 한다. 다양한 제품의 형태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맥주 맛을 더욱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제조과정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매 시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오히려 수입 맥주나 와인의 종류가 더 많다. 서양의 포도주와 맥주, 중국 백주, 일본 사케 등의 다양성을 생각할 때 우리 술의 종류는 너무 적다. 우리 술은 원래 몇 가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이론적으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우리 술의 종류를 알아보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우리 전통주의 기본인 쌀, 누룩, 물로만 만드는 술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먼저...
호주, 일본 등 일부 수입 맥주의 맥아 비율도 70% 정도인데 말이죠.
이 때문에 3년 전 맥아 비율을 상향 조정(10→70%)하는 내용의 주세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일부 업체들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맥줏값, 3년 만에 오른다’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란 속담처럼 사람들이 한국 맥주를 더 싱겁게 느끼는 이유는 가격 때문입니다. 오늘 이투데이에 게재된...
그러다 2011년 말 일본 기린맥주와 독점 수입, 판매 계약 체결을 맺고, 2012년부터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캔맥주와 생맥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
기린이치방은 첫 번째 맥즙으로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급 맥주이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주원료인 맥아로부터 여러 차례 짜낸 맥즙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반면, 기린이치방은 첫 번째 맥즙만을 써 맛이 깔끔하고...
이날 나온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6.8%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14.9% 줄어들었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AB인베브가 유럽 맥주 브랜드 일부를 25억5000만 유로에 인수하겠다는 회사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주가가 1.7% 오르고 있다.
중국증시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최근 유행하는 수제맥주도 맥아, 호프 등 원료가 모두 수입산이다. 쌀막걸리도 대부분 수입 쌀을 쓰고 있다. 수입 쌀 재고 처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한국 농업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된다.
한국의 술 역사는 일본보다 오래되었고 술 문화도 깊고 다양했다. 잘 디자인된 정책만 있다면 한국 술 산업이 일본보다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딱 맞는 시기라는...
많이 마시는 맥주도 공장 맥주나 수제 맥주나 모두 맥아와 호프 등 원료는 수입산이다. 한국 술 산업은 농업 등 국민경제에 별로 기여하지는 못하고, 건강과 환경만을 해치고 있는지 모른다.
반면 일본 술은 종류, 가격, 품질 등이 다양하고 풍성하다. 우리에게 사케라고 알려진 일본 청주는 품질 기준으로는 수십 가지, 브랜드 기준으로는 수만 가지가 넘을 것이다....
삿포로맥주는 일본에서 2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시즌 한정판 ‘겨울이야기’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1988년부터 매년 겨울에만 구매할 수 있었던 이 맥주는 제조공정을 바꿔 기존 제품의 맛과 도수에 변화를 줬을 뿐만 아니라 겨울과 어울리는 다양한 패키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달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 제품은 일주일 만에 전체 물량(24만캔)의 3분의...
정부기관 등의 만찬 때에도 술은 수입 와인을 많이 사용한다. 가끔 건배주로 우리 술을 쓰기는 하나 보여주기를 위한 일회성으로 끝난다. 어느 때부터인가 차례나 제사에도 일본 사케의 아류인 청주를 사용하고 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도 돈 있는 사람들은 와인을, 일반 사람들은 맥주나 소주를 사용한다. 또한 소주나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계층이나 소득 수준 등에...
또한 몇 년 전부터 붐이 일었던 수제맥주 산업도 기존 대형업체와 수입맥주와의 가격 경쟁이 어려워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좋은 원료로 소량 생산하는 수제 맥주는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데다 세금마저 많기 때문이다.
전통주 등 우리 술 산업도 상황이 비슷하다. 좋은 우리 술을 어렵게 만들어도 가격이 생수 수준인 소주와 기존 막걸리와 경쟁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