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의 남단에 있는 섬나라다.
지난 16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고, 남미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의 고리 지대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바누아투는 지난 3일 이후 6차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기현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나토리 지역을 중심으로 거대 쓰나미가 덮쳐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14일 구마모토 강진 이후 구마모토·오이타현 일대에서 계속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4일 강진 이래 25일 오전 10시까지 진도 1 이상 여진이 884차례 일어났으며 이중 진도 5 이상이 17회, 진도 4는 77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진앙의 깊이는 44.3㎞이며, 북위 38도ㆍ경도 141도 지점으로 관측됐습니다. 다행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는 없었고요.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 구마모토(熊本) 강진 이후 열도 내 연쇄지진이 일어나면서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요 약화에 일본 경제는 침체에 빠져들었고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도 요원한 상태다. 게다가 이달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연쇄 강진으로 BOJ가 경기부양 칼을 빼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BOJ는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일본증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본은행(BOJ)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각각 개최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마모토 현 강진과 경기침체 속에서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은 커지고 있다.
미국 S&P500 기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번 주...
일본 정부가 연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와 오이타 현 일대를 격심재해(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재해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들이 실시하는 복구 사업 등에서 중앙정부의 보조금 비율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격심재해지역으로 선정되면 도로와 하천 제방 등...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구마모토 현 강진 피해 복구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2016 회계연도에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추경 예산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 시행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민...
현대중공업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에 긴급 지원에 나섰다.
2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남미 에콰도르에 재해복구를 위해 중형 굴삭기 4대를 긴급 지원했다.
에콰도르는 지난 16일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은 에콰도르를 비롯해 중남미 30여개국에 건설장비를...
위안부 할머니들이 먼저 내민 따뜻한 손 함께 잡아 드리면 어떨까요?”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ㆍ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강진 피해 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총 13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할머니들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도 1500만원 상당 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쓰비시의 이번 연비 조작 사태의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마모토 현 강진으로 현지 공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닛산 납품차를 비롯해 약 60만대의 리콜 비용과 보상이 불가피하며, 문제 차량의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관련 부품 기업의 실적과 지역 고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브랜드 이미지 악화는...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길원옥 씨(87) 할머니들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등 규슈(九州) 지역 강진 피해와 관련해 130만원을 기부했다. 김복동 할머니가 100만원, 길원옥 할머니가 30만원을 개인적으로 냈다.
두 할머니는 이날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김 할머니는...
어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일본 강진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할머니는 이날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는데요. 김 할머니는 “우리는 일본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지진 피해를) 단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완성차 조립 라인 중 70%를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현 강진의 영향으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15일부터 가동 중단 라인을 늘려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V)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아이치 현 도요타 시의 쓰쓰미 공장 등은 생산을 재개하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연비 테스트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20일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카와 데쓰로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 테스트 조작설에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36% 폭락해 714엔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쓰비시는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진은 앞서 강진이 이어진 일본 구마모토,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와 함께 이른바 불의 고리에 포함돼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일본과 에콰도르의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강진 도미노' 또는 '지진 유행'의 신호탄일 가능성이 크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온라인판에서 일본 구마모토와...
일본 도요타 그룹이 구마모토 현 강진 피해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대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자동차 생산 등의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대체 생산을 추진하는 등 14일 지진 발생 후 중단됐던 조업 재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품 조달의...
이들 면세점주의 강세는 일본의 강진 발생으로 중국 유커가 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지난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각각 진도 6.5,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홍콩 정부는 이번 지진 이후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대형여행사들도 일본 재난지역 여행을 보류하고 모객을 일시 중단했다....
전날 3% 급락세에 대해 낙폭 과다 인식이 형성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은행(BOJ)이 최근 연쇄 강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16일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전날 중의원에...
지난 14일과 16일 일본 구마모토 지역의 강진 발생 직후 한수원은 원자로ㆍ터빈발전기, 수력ㆍ양수 발전기 등 핵심 설비에 대한 진동ㆍ출력 등 주요 운전 변수를 점검했다. 그 결과 이번 지진으로 영향 받은 발전 설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현장 점검과 함께 지난 18일 지진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열어 내진 설비점검ㆍ지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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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피해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