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인양추진단은 동거차도 인근 해역의 높은 파도 때문에 세월호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계속 중단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아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는 30일까지 출항 준비를 마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겠다고...
28일 발견된 유골은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최종 판명에 필요한 DNA 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국과수와 해경의 담당직원이 각 1명씩 반잠수식 선박에 오늘부터 상주해 현장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월호가 3년여 만에 인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세월호 인양 비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 모두에게 슬픔과 트라우마로 남은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역사적 가치와 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진상 및 책임 규명을 위해서 세월호 인양은 매우 중요한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 소식과 함께 '세월호 인양...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 무효 국민 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는 것에 반대했다"며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8일 발견된 유골은 동물의 뼛조각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은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뼛조각을 수습해 본원에서 유전자 분석 등 정확히 감식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자 정부에 유해 유실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는 부디 세월호 인양의 최우선 순위가 미수습자 수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이 납득할 수 있는...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8일 오후 4시30분에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6개의 유골과 신발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은 세월호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서 발견됐다. 해수부는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세월호...
해수부는 갑판에서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해경 및 보건복지부, 국과수 등 관계기관에게 관련사항을 긴급 전파했으며 해당기관은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 등 관련 담당인력을 급파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유해를 어느 병원으로 옮길지 여부 등은 아직 논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