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위한 법무행정 추진은 다음 정권에서도 이어져야 하고 이를 인수인계하는 것이 업무보고다. ‘윤석열 시대’ 5년을 위한 업무보고인 셈이다.
그러나 인수위는 ‘무례한 법무부 장관’ 때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법무부 업무보고를 한 차례 거부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임명한 것도 아닌 현 정부의 장관이 자신들의 공약 내용에 모두 동의하길 바란...
그는 "정확한 이야기는 아직 청와대를 통해 듣지 못했다"면서 "신·구 권력간 불필요한 기 싸움이 아니라 실제 국민이 보기에 원활한 인수인계를 거쳐 (현 정부도) 새 정부 출범에 뒷받침할 것은 뒷받침하고 새 정부도 현 정부를 존중할 것은 존중해 서로 '윈윈' 상생하는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171분 동안 만찬 회동을 갖고 국정경험 공유를 약속하며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에 뜻을 모았다.
이날 만남은 지난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난후 19일 만이다. 하지만 만찬은 오후 5시59분부터 2시간51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만남시간이 다가오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국가의 안보 관련된 문제에 있어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장 비서실장이 전했다. 논의가 예상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일체의 발언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많이 도와달라”며 조언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문...
원만한 정권 인수·인계에 대한 국민 불안만 커졌다. 그나마 양측의 갈등을 빚은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와 관련, 25일 감사원이 대통령직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새 감사위원 제청을 사실상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이 걸림돌은 일단 해소됐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이번 회동이 정해진 의제가 없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라지만 단순한 상견례나 덕담만 나누는...
안 위원장은 "원활한 인수인계가 되도록 하는 것이 큰 원칙적인 부분"이라며 "여러가지 큰 그림들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나누면서 원만한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9일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게...
이들의 엇박자가 향후 관계부처 인수인계 과정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아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가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유예했기 때문이다. 인수위원들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업무보고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서로 냉각기를 갖고 숙려의...
그는 “당선인께서도 국회와 민주당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늘 소통하고 경청하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박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단 인선을 하고 업무 인수인계를 마친 뒤 식사자리에 모시겠다는 말씀을 (당선인이) 하셔서 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또 “정책이 결정된 게 있다면 인수위 차원에서라도 박 원내대표께 자주 의논드리고...
협치(協治)는커녕 정상적인 정권 인수·인계마저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국민 불안만 커진다.
청와대는 임기 만료 전이라도 인사의 고유권한은 문 대통령에 있다고 강조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차기 정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순조롭게 정권을 넘기는 것이다. 현 대통령에게 고위 공직의 형식적 인사권이 있다 해도...
아울러 “정부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이 긴요한 때에 두 분의 만남을 ‘덕담 나누는 자리’ 정도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사자인 윤 당선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과의) 회동 문제는 또 차원이 다른 문제 아니겠나”며...
박범계 장관, 전날 윤석열 당선인 사법개혁 공약 반대윤석열 당선인 "검찰개혁 되지 않았다는 자평"이라고 비꼬아인수위 "인수인계 방해하려는 사보타주로 의심받기 충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 법무부 업무보고를 전격 유예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에 반대한 것에 따른 경고성 조치이다....
아울러 “정부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이 긴요한 때에 두 분의 만남을 '덕담 나누는 자리' 정도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인사권에 대해서도 “지금 임명하려는 인사는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 아닌, 새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일할 분들”이라며 “당선인의 뜻이 존중되는 것이 상식”...
원 부대변인은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인수위는 심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박 장관의 행동은) 권력형 부정부패 실상이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는 셀프 은폐시도로 비춰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업무보고마저 차질을 빚게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인수인계를 방해하려는...
이어 “지난 한 주는 적절한 사람을 찾느라 굉장한 노력을 했고 이번 한 주는 업무 인수인계와 보고를 통해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인수위 업무는 다음 주부터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거기에서 여러 현안이 나올 예정이다. 제 역할은 이것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초기작업을 하는 것"이라며...
없이 만나자 해놓고 돌아서서 대변인을 시켜서 그거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정권과 현 정권의 인수인계를 국민 보시기에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저희를 대해주신다고 하면 만남의 조건이 있겠냐"라며 "일련의 과정들이 참 진정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권의 인수인계 작업”이라며 “조건없이 만나 덕담하고 인수인계 관련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면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 질의한 내용에 관련해 “국방장관도 여러 입장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말을 하지 않은 느낌이었다”라며 “다만 어제 장관도 너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신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윤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할 시급한 민생 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5월10시 0시부로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박 수석은 “저희는 정말 모범적인 인수인계, 더 좋은 인수인계를 하겠다는 진심인 것이다.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을 향해서도 “어제 ‘안타깝다’면서 우리가 마치 반대하는 것처럼 발표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진심이 그렇게 오해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은 ‘전형적인 어깃장’...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며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는 상정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이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작전본부장은 22일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안보 공백이 없다고”고 반박했다.
김 청와대이전TF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이 수십 차례 도발을 할때도 어떤 대응도 내놓지 않더니 있지도 않은 방사포를 쐈다고 NSC를 소집하고 안보 공백이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