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과 2007년 대선 이명박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던 은 전 위원은 당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등 억대 금품을 챙긴 바 있다.
3만여 명에게 1조 원대의 피해를 야기한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는 진보 인사들과 가까웠다. 투자금을 끌어모으던 2012...
1심은 이들이 비공식적 방법으로 인사부에 전달되는 추천자를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했으며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판단하고 업무방해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유죄로 봤다.
한편, 은행장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아 서류전형 등에 개입해...
앞서 경찰은 최 전 의장이 2012년 3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주면 나중에 인사하겠다”는 청탁을 받은 후 실제 조례안 통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최 전 의장이 지난해 10, 11월경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장이었던 주민 이모 씨를 만나 ‘말 맞추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함 부회장은 당시 채용 최종 책임자로서 인사청탁을 받아 범행에 직접 개입했지만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 부회장은 “당시 은행장이 되고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받는 과정에서 지인들의 하나은행 채용 지원 소식을 듣고 이를 전달이라도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최후변론 했다. 그러면서 “인사부장이...
1심은 “점수를 사후에 조작하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여성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채용에서 배제하고 인사 청탁 등의 이유로 특정 지원자를 합격자로 만들었다”며 오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피해자들이 채용자를 엄벌해달라고 탄원했고 많은 지원자들의 합격 여부가 피고인에 의해 단정돼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사건 범행을...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사업자들에게 1억3000억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았다.
윤 전 서장은 업자들로부터 접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았다. 윤 전 서장은 2010~2011년 육류 수입 업자 김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과 골프 등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은 시장은 A 씨의 상관이던 다른 경찰관 B 씨(구속기소)의 인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도 있다.
B 씨는 2018년 10월 박 씨로부터 "은 시장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의 건축사업에 도움이 되는 시 공무원의 사무관 승진과 사업 동업자의 도시계획위원 위촉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은 시장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함께 기소된 2013~2014년 신한은행 인사부장 김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 원, 2016년 신한은행 인사부장 이모 씨는 벌금 1500만 원, 같은 해 채용팀 직원이었던 박모 씨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조 회장 등은 2013~2016년 외부에서 청탁이 들어온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직원 등의 자녀 명단을 별도로 관리해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이들은 지난 5월 방역 수칙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단체 골프모임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부가 A, B 씨의 비위 의혹을 알고도 영전ㆍ승진 인사를 한 것으로 의심돼 충격적이다.
지난 5월 한 지역 방송사가 이들의 골프모임 논란과 함께 충남대에서 자체조사를 벌였다는 보도를 했다. 그런데 A 씨는 7월에 다른 고위공무원들이 가고 싶어하는 자리로...
교육부 관계자는 “10월 국정감사에서 골프 모임 관련 지적이 나오기 전 관련 의혹에 대해 알고는 있었다”며 “방역수칙,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 관계자 등 충남대에 대한 특정감사를 이달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 씨의 전보 인사에 대해 “(충남대) 내부에서 (A 씨 등) 직원끼리 갈등이 있어 수평 이동 조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확보한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녹음파일 등을 분석하며 윤 전 서장이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나 청탁을 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 A 씨를 비롯한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A 씨가 윤 전 서장의 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진정서를...
오 시장은 이날 파이시티와 인사 문제를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을 향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아무리 서류를 들여다보고 여러 공무원을 불러 조사해도 시장이 해당 건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관여한 바가 없다는 판단을 이미 10년 전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시절 인허가 가닥이 모두 잡히고 제 임기 중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사말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현황 보고 직후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피켓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장내에 부착했다.
여당 간사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과 상관없는 정치적 구호를 감사장에 붙이고 노출함으로써...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43·구속) 씨의 유력인사 금품 살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최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입건했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2일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청와대 안에서도 있었다"며 여권의 인사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은 "청와대는 코로나19 극복 등 여러 다른 일을 위해서 민생과 방역과 백신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때"라며 "현재 저희에게 주어진 민생과 방역과 백신접종, 그리고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해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러내고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뿐...
◇박용진 "누가 손준성 인사청탁했나"
박용진 의원은 추 전 장관에게 '누가 손 검사 유임을 인사 청탁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
박 의원은 추 전 장관에게 "손 검사 관련 '인사청탁을 받았다', '거기에 민주당도 있고 청와대도 있었다'고 했다. 누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검사의 인사를 청탁했나"라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현직 검사, 언론인을 포함한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씨는 지난 4월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박 전...
신 씨와 김 씨는 옵티머스 펀드사기 관련 김재현 대표 등 경영진으로부터 돈을 받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청탁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4년,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씨에게 사무실 임차보증금 1700만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모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신 부장판사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가 없어 공소사실이 합리적...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청탁고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 와중에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쟁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료변론 의혹 공세도 함께 실었다.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이 정확한 이야기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