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 회장과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7명은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부서장 자녀 명단을 관리하면서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18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으로 재임할 당시 특정 지원자 3명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함께 기소된 2013~2014년 신한은행 인사부장 김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 원, 2016년 신한은행 인사부장 이모 씨는 벌금 1500만 원, 같은 해 채용팀 직원이었던 박모 씨는 벌금 3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조 회장 등은 2013~2016년 외부에서 청탁이 들어온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직원 등의 자녀 명단을 별도로 관리해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윤석열 장모' 수사 박순배부터 도이치모터스 수사 박기태까지 줄사표정기 인사 앞둔 관례일 뿐…문재인 정부에서도 잇단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 모씨를 재판에 넘긴 박순배 광주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했던 박기태 청주지검 형사3부장도 사직 의사를 표했다.
12일...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지원인원은 16만5424명으로 2017년(22만1853명) 대비 5만6429명(2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20·30대 인구 감소 폭(4.0%)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국가직 9급 지원인원은 2016년 22만2650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일반직(국가직·지방직 합계) 의원면직 인원은 2017년 2635명에서 2020년 4255명으로 1620명(61.5...
이어 “김 후보 배우자는 해당 건물의 지분 8분의 2를 소유하고 있는데 인사혁신처가 제시한 기준(공시가격이 없는 건물 중 토지와 소유주가 동일한 경우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와 건물에 대한 지방세 시가표준액을 합산해 신고)에 따라 계산하면 가액은 173억6194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은혜 후보 측은 “선거 공보에 기재된 건물 가액은 국회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장시간 이어져 회기를 넘겼다. 새벽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는 그간 검찰의 ‘오점’으로 불린 사건들이 거론됐다. 이에 한 후보자는 “저는 잘 모르는 내용” 이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
9일 오전 시작돼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정책 질의보단 블로그 공개를 둘러싼 공방이 주를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향해 블로그를 공개하라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정책에 관해 질의하면서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이창양 개인...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산업부와 외교부의 가장 큰 쟁점인 '통상 업무 이관'에 대해 "통상 기능은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동전의 양면"이라며 "적극적으로 통상 기능을 유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과 통상을 쪼개는 것은 정책적으로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녀들의 경북대병원 자원봉사 신청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청하면 별도 제한이 없다"며 "따라서 자원봉사를 신청하기 위해 별도의 부탁이나 청탁을 할 필요성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아들이 대학생 때 논문 두 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구 참여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논문 두 편은...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두 자녀를 모두 경북대 의대에 보내 의혹 소지가 있지 않냐는 질의에는 "아빠가 졸업한 학교에 가고 싶었겠죠"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1985년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6일 서울중앙지검에 한 후보자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앤장 관계자 등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부정처사후수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한 후보자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억5000만 원의 고문료를 받고 부총리에...
이 의원은 최 전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까지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하고 채용기준에 미치지 못함에도 해당 지원자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청탁을 부탁한 사람과 채용된 사람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해 언론 보도로 이런 의혹이 제기된 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 의원 등을...
채용 청탁과 보좌관을 통한 위력 행사 역시 증명이 부족하다"고 일부 무죄 판단한 원심 역시 인정했다.
염 전 의원은 2012년 강원랜드 1차 교육생 채용 과정에서 대표이사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람들이 많이 채용되게 해달라는 취지로 말하며 명단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차 교육생 채용 과정에서 강원랜드 인사팀장이 "이미 면접이 종료돼 추가로...
문제는 개인적인 혜택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외부 청탁을 끌고 들어오는 것이었다.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를 방지할 책임이 있는 감사가 청탁 창구로 전락하니 한심한 노릇이었다.
비상임 이사들도 정당에 기웃대며 연줄을 댄 정치권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주로 대선 캠프와 지역구에 관여했거나 여당의 당직자나 친여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다 한 자리를 얻어 온...
이밖에도 이날 대법원은 김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이 전 회장은 사회 유력인사가 청탁한 지원자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시키고 김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이날 김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이 전 회장은 사회 유력인사가 청탁한 지원자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시키고 김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권 의원은 2012년과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채용 선발과정에서 인사담당자에게 청탁대상자의 채용을 요구하는 등 위력으로 인사담당자의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았다.
권 의원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도록 하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강원랜드의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로 채용하게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