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1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안을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국민의당 김광수·바른정당 김용태 간사와 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날 회의에 불참했던 자유한국당 경대수 간사와 위원들도 참석했다.
청문보고서 가결에 앞서 한국당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부적격을 거론하며 퇴장했다. 한국당...
인준안 처리 절차를 거치려면 31일 본회의 전에 인사청문 특위가 회의를 열어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 후보자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인준불가 당론을 정했다. 국민의당은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인준 절차에 응하되 찬반 여부는 추후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가 끝난 다음 달 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인사청문특위 각 당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민의당 이상돈,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김...
평가하지만 위장전입이 괜찮다는 것엔 동의하지 못한다”며 “후보자의 여러 사유와 함께 결격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김광수 의원은 “강남 8학군 전입을 위한 것도 당연히 문제가 된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거짓말 논란도 있고 탈세논란도 있는데 이런 전체적인 부분들을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청문회는 문재인 정부 내각에 대한 첫 인사검증 무대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했다. 현재로선 이 후보자가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과...
국회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뒤 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된다. 특위 정수는 13명이며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 위원장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신경전이 가열될 조짐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문재인정부의 첫 청문회를 원만히 이끌어 향후 국정동력에 힘을...
이는 지난 9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밝힌 충격적인 주장 때문입니다. 박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로 김 부원장이 생명·보험사를 독촉해 미르재단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첫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진...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9대 기업총수가 청문회에 출석했다”면서 “1997년 한보 청문회 이후로 구치소 청문회가 개최되는 등 성역 없는 조사와 지위 고하를 막론한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 활동은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정부 고위직 인사개입,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정의 청와대...
이날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작년 9월경 최순실 게이트로부터 시작된 관련 기업인들에 대한 수사는 검찰 조사, 이어 국회 국정조사 특위청문회, 최근에 특검 수사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기업인에 대해 광범위하고 큰 조사는 기업인 개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은 물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아울러 전원책 변호사는 "조윤선 장관은 거기다가 지난해 12월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나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애초에 몰랐다'라고 했다가 국회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문화계 특정인사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의 존재는 알았다고 시인했다"며 "아무래도 특검 조사받고 나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보인다"라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이날 결산 청문회에 참고인으로선 유일하게 참석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은 취지로 답했다.
우 전 수석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검찰의 롯데 내사 및 압수수색 정보를 흘렸으며 안 전 수석은 이를 K스포츠재단 인사를 통해 최씨에게 전달...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소속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최씨가 윤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이 카드엔 “전
추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라고 적혀 있다.
장 의원은 “또 윤 행정관의 개인폰, 이건 제가 알기로는 대포폰인데 윤 행정관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9일 마지막 청문회를 열었으나 최악의 증인 불출석 사태가 벌어졌다. 채택한 증인 20명 가운데 달랑 2명만이 참석한 것이다.
특위가 이날 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여섯 차례 진행된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데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우선...
다만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의 정부 인사 관여 의혹은 부인하면서 “인사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발표안 내용에 대해서는 수정받을 필요가 있었다고 최 씨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의 1차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30일을 연장할 수 있으나 구치소 청문회 이후 추가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여서 사실상 특위 운영을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6일 서울 남부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여러 증언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우선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농단 묵인,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압력, 아들의 의무경찰 보직 특혜 의혹과 함께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검증 실패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조 대위에 대해서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특위는 당초 5차 청문회 증인으로 18명을 채택했으나, 우 전 수석과 조 대위만 출석했다. ‘국정농단’을 일으킨...
앞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지난 15일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현직 부총리급 인사가 2014년 정윤회 씨로부터 7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부총리급 인사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누군지를 들은 바 없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면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지금...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 등 사법부 간부들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사장이 제출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전 춘천지방법원장) 관련 문건에는 “소설가 이외수 등 지역 내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구축해 놓고 법조계 인사와 면담 주선 등 환심 사기에 적극 이용 중이라며...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사찰 문건과 관련해 "대외비라고 돼 있다. 저는 정부문서 작성 경험이 없다. 의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4차 청문회에는 정윤회 문건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최순실 국정 인사 비리 의혹, 정유라 씨 입학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기 위해 관련 증인과 참고인 20여명이 참석한다.
핵심 증인으로는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 한용걸 세계일보 전 편집국장,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꼽힌다. 그러나 10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