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유공 포상을 받은 공무원에게 인사상 우대조치를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규제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시행령에 따라 규제혁신 유공 포상을 받은 공무원은 특별승진임용, 성과 최고등급 부여, 포상휴가 지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4급...
연말연시에 군부대를 찾은 윤 대통령은 "선 조치, 후 보고다. 도발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나중에 보고해 주기 바란다"며 "적의 도발 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는 중이라고 밝힌 윤 대통령은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
대통령실이 28일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에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가겠다"고 입장을 냈다.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만큼 다른 건설사까지 위기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통령실은 "정부가 그간 F4 회의...
공직선거법이 일련번호를 바코드 형태로 표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QR코드 형태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앞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소송에서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QR코드로 인쇄한 것이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또 선관위는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시·도선관위...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부적격 판정에 반발한 비명(비이재명) 인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합류를 선언하는가 하면, 친명(친이재명) 출마자 추천 리스트 확산에 현역 의원이 반발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일부 예비후보 중엔 친명을 넘어 '진명'(眞明)을 내걸기도 해 총선이 임박할수록 '친명 마케팅'도 노골화하는 모습이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26일...
대통령실 인사 개편과 정부 부처 개각을 거의 마무리 지은 윤 대통령은 21일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서울 중랑구 다세대 주택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한파 속에 겨울을 보내는 취약 계층 안전과 돌봄 상황에 대해 살폈다. 한파에 대비해 홀몸노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지 나흘 만에 직접 현장으로 향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합의 후속 조치“우발적 충돌 방지 위해 대화 유지해야”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군사 대화가 약 1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과 류전리 중국 인민해방군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이날 화상통화를 통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지난달 15일 미...
앞서 19일 발표한 ‘포스코형 신 지배구조 개선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만료 3개월 전 회장 선임 절차 개시’를 제도화하면서 최 회장은 3연임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 후추위가 후보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을 명단에 포함할 경우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그동안 포스코는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은행의 기업금융 담당 직원에 대한 인사 관리가 강화된다. 직원이 한 기업을 담당하는 기간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제한한다. PF대출 시 지정계좌 송금제를 도입하는 등 자금집행 체계도 보완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오후 본원에서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은행 내부통제...
이들이 응원의 글을 남기자, A 씨는 “조퇴하고 와줘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무원 복무 규정상 공직 외 영리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면 허가를 받고 겸직할 수 있는데, 문제는 A 씨가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A 씨는 YTN에 “지난해 모델 일을...
이번 조치를 통해 2026년까지 영업이익률 6.5%를 달성하는 한편, 2024~2026년까지 100억 유로(약 14조3000억 원)의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수익성 개선전략을 추진하되 강제적인 해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고(高)임금 구조로 알려진 현재 인사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연적 인원 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세대교체 및 기술인재 등용 기조 유지현대오토에버ㆍ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각각 김윤구ㆍ배형근 사장 승진 내정
현대차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따른 성과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총 252명이다. 세대 교체를 강화하고 기술 인재 등용 기조를 유지했다.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확대도 지속했다.
현대오토에버와...
◇19일 자경위 계열사 CEO 전원 연임, 단기적 성과 지양= 신한금융은 19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자경위는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지역 상생금융 방안 마련, 회장 직접 총괄미래디지털혁신부문 신설…성장동력 발굴 부산ㆍ경남銀, 고객기획부ㆍ데이터분석팀 신설
BNK금융그룹이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사 내 윤리경영부를 신설해 내부통제 기능 혁신에 나선다. 회장 직속 '지역상생발전위원회'도 구성해 회장이 직접 지역 상생금융...
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 여부에 관한 질문에 "내년도에 관련 제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한시로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기존보다 상향조정한 조치로, 올해 말로 일몰 종료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검토는 내년 기업투자...
최근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해 "유럽 중심국가들과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성과로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간 총 32건의 문서 체결에 더해 반도체 동맹이 구축된 점을 언급하며 각 부처에 "정상 외교 합의 사항과 후속 조치들을 잘 이행하면서 국민께서 그 성과를...
류 전 총경은 울산중부서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움직임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 소집을 주도했다가 대기발령과 정직 3개월 징계 조치를 받았다. 류 전 총경은 같은 달 총경급 정기 인사에서 경정 보직인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좌천되자 사직서를 내고 경찰을 떠났다.
류 전 총경은 정치 결심 이유에...
이날 의협에 따르면 이날 총궐기대회에서는 의학계 인사와 개원의 단체, 지역 의사단체 대표자 등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대회 참석자들은 대한문에서 서울역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인근의 거리까지 행진한다.
앞서 14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정부는 9·4 의정 합의를 이행하고...
이번 인사조처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고에서 비롯됐다. 당시 길을 걷던 한 여성이 다른 차에 치여 반대편 차선에 쓰러졌다. 이를 감지하지 못한 크루즈의 로보택시가 피해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로보택시 운행중단을 통보했고, GM은 더 나아가 미국 전역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직접적인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기업은 보육지원 확대, 1년간의 유급 육아휴직,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는 기혼 여성을 위한 경력 전환 지원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이와 같은 지원을 여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시간제 및 임시 근로자, 자영업자로 확대함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