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상장을 어떻게 진행하는 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라인 상장이 협회 등과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 제대로 답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상장 시기를 늦추는 바람에 나쁜 상황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큰 돈을 확보할 수 있을 때 상장하는 것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라인의 지분 2.78%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업계에서는 라인 상장을 통해 이들이 갖고 있는 스톡옵션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일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은 557만2000주, 신중호 CGO는 1026만45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라인의 공모가 3300엔(약 3만7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진 의장의 스톡옵션 가치는 약 2100억 원...
이제 관심은 글로벌 증시 상장으로 조달한 수조 원대의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겸 라인 회장의 선택에 집중되고 있다.
라인이 미국 증시 입성 첫날부터 축포를 쏘아 올린 만큼, 이 의장의 글로벌 구상도 더 크게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라인의 공모가 3300엔(약 3만7900원) 기준으로 조달 가능한 금액은 1조3265억 원이다. 또 추가...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미국 뉴욕, 일본 도쿄 증시에 잇따라 상장하면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신중호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등 핵심 경영진들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인의 뉴욕증시 상장 첫날 주가는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주당 32.84달러 대비 27% 폭등한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일본 무료 메신저 앱 자회사 라인(LINE)의 상장을 앞두고 2년 만에 자산 규모 10억 달러(약 1조1520억 원)를 회복했다고 포브스 일본어판이 11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 6일 기준, 전날보다 2.5% 상승한 74만5000원이었다. 이 의장은 네이버 주식 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주가 상승으로 그의 자산 총액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라인 상장에 맞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해진 의장이 언론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3년 11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의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하는 날인 15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광화문 인근이나 여의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모바일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형태로 고민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다.
네이버의 CIC 중 대표적인 것은 ‘웹툰&웹소설셀’이다. 네이버의 첫 번째 CIC로 지정된 웹툰 서비스는 2004년 출시한 뒤 국내 일일 방문자가 약 6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콘텐츠로 자리 매김했다.
2013년에는 라인과...
이 같은 위기 상황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점에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신중호 최고글로벌경영자(CGO)를 일본으로 급파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신 CGO는 2008년 일본으로 건너가 라인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리고 라인 출시 직전인 2011년 3월 일본열도를 공포에 몰아넣은 동일본 대지진 사건이 터졌다. 이 의장은 쓰나미로 통신이 끊겨 친구나 가족의 생사를...
이런 점에서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의장과 신중호 라인 최고글로벌경영자(CGO)의 전략은 참 영리했다고 봅니다. 일본 시장을 공략해 이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꿈을 꾸면서, 라인의 진짜 뿌리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감추는 게 먹힐 것이라는 판단이 적중했으니 말입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에게도 LG전자에게도 난공불락의 성이었던 일본을...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2006년 6월 신 CGO가 설립한 ‘첫눈’을 350억 원에 인수하면서 라인 성공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이후 신 CGO는 이 의장의 특명을 받고 2008년 일본으로 건너가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고, 2011년에는 ‘네이버톡’을 발전시킨 라인을 개발해 일본 시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번 라인의 글로벌 증시 상장으로 신 CGO는 최소 2000억원대의...
당시 사내벤처를 이끈 이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다. 이 의장은 1992년 삼성SDS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5년차 시절인 1997년, 신입사원 3명과 함께 사내벤처 1호인 ‘웹글라이더팀’을 만들어 3년간의 개발 끝에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이후 1999년 ‘네이버컴(현 네이버)’을 설립하며 인터넷 포털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는 야후와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이...
결국 2014년 9월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이해진의장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 전자공시시스템 네이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국민연금공단이 11.17%(368만2008주)로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현재 이해진의장은 지분율 4.64%로 7.80%(256만9626주)를 보유하고 있는 캐피탈그룹컴퍼니(The Capital Group Companies)에 이어 3대 주주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1992년 어느날 삼성SDS 연구원으로 입사해 5년차로 막 접어든 이해진의장은 벤처 아이템을 구상한다. 이 의장은 신입사원 3명과 함께 네이버의 모태가 되는‘웹글라이더팀’을 만들고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 당시 삼성SDS는 사내 벤처기업이 일정 기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치면 독립기업으로 분가시키는 ‘사내 벤처포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때 사내...
신 CGO가 받은 스톡옵션 규모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라인 회장)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이 의장은 2012년 11월 단 한 차례 라인 스톡옵션 557만2000주를 행사가격 344엔에 받았다. 이 의장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확보할 수 있는 차익은 136억8483만2000엔(약 1518억원)이다.
이 같은 결정은 이 의장의 의사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KAIST 출신의 신...
네이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에 올라있다. 사외이사진은 이종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수욱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의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 등 4명이다. 김진희 네이버 인사그룹장은 라인 감사를 맡고 있으며...
일본 라인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날 라인 이사회에 참석해 상장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이사진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신주발행 방식으로 일본 투자자 1300만주, 일본 외 해외 투자자 2200만주 등 3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라인은 일본에서 다음 달 15일, 미국에서 같은 달 14일(현지시간 기준)부터 증시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라인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상장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다른 이사들의 동의를 얻을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그간 상장 투자 설명회에 대한 보도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오늘 이사회 일정을 공개하면서 '상장 추진'으로 공식입장을 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바마, 힐러리 '킹 메이커'로...
진 검사장이 김정주 회장에게 서울대 법대 4년 선배인 김상헌 대표를 소개했고, 이후 김정주 회장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 동기인 이해진 네이버 의장에게 김상헌 대표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주 회장과 진 검사장을 중심으로 이해진 의장, 김상헌 대표의 인연이 형성된 셈이다.
넥슨은 김정주 NXC 회장이 설립한 국내 대표 게임회사다. 1996년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경쟁에 돌입한 이해진의장의 네이버와 김범수 의장의 카카오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해진의장과 김범수 의장은 과거 동료이자 사업파트너로 한때 절친한 사이였다. 30년 전인 1986년 이 의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김 의장은 같은 대학 산업공학과에 입학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의장은 카이스트에서, 김 의장은...
그의 보수 총액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9억84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다가 현재 자회사 라인으로 옮긴 황인준 부사장도 이 의장보다 많은 14억3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반면, 올해 초 로엔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에서는 지난해 5억원 이상을 받은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다만 카카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