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또 정부 공식문서에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고’, 희생자 대신 ‘사망자’라는 표현을 쓰는 데 대해선 “재난안전법에 있는 법률적 용어를 중립적으로 쓴 것 같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들이 그리 썼는데 저희는 그 용어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공식회의나 브리핑에서 참사와 희생자라는...
이태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사회 안전망 구축 예산도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마련 되는대로 추가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2023년 예산안 심사방향’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첫 번째 예산안인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민생·약자·미래’라는 3축 아래 ‘민생부담 경감‘, ‘민생침해범죄 근절...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입건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손까지 떨어가며 브리핑한 최 소방서장에 혐의를 씌운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본은 전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일본 여성 2명도 희생되었다. 일본에서는 연일 이번 참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한국 못지않게 많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잘못하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도 고려하여 아소 부총재가 윤석열 정부에 희생자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주문했을 수도 있다. 아소 부총재가 방한한 후 3~4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사고가 난 용산구의 경찰·소방서장과 구청장 등 6명을 입건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참사 당시 이태원을 관할하는 행정, 치안, 소방 책임자들이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이다.
경찰청 특수본은 7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해 심폐소생술 교육 문의가 많아 이달 총 20회 예정이었던 교육을 총 34회로 확대해 시행한다. 다음 달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범국민 안전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동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구민들도 신청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홈페이지나 전화(02...
그러면서 “어느 정도 완결된 건 우선과제에서 제외하고 부진한 것들을 채워 넣어 세게 점검하는 방식”이라며 “윤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던 병사 월급 200만 원 인상과 부모급여는 예산을 짜 국회로 넘어갔으니 빠지고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안전시스템 개선을 새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이나 법안을 국회에 넘기는 등 정부의 손을 떠난 국정과제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제도가 미비해 대응을 못했다고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나, 이태원 참사가 제도가 미비해서 생긴 겁니까. 저는 납득이 안된다"고 격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인파사고'로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파사고를 막기 위한 관리에 기본 중의 기본은 밀집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며 이번 사고를 의미한다"며...
구청장직을 사퇴하겠냐고 질의하자 "진상조사에 잘 응하겠다"며 말을 아껴 사실상 사퇴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이날 행안위는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16일에 있을 행안위 전체회의에 출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사고 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이태원 조사 특위)’를 구성하며 정쟁을 피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여권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미 일부 은폐를 시도한 것과 같이 부실 수사 징조가 드러나고 있다”며...
한 총리는 이날 사고 이후 처음으로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와 함께 여야 의원들은 견해차가 큰 예산안에 대해 질의하면서 쟁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을 '초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대대적으로 뜯어고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해외출장 중인 것과 관련해 물은 김교흥 국민의힘 의원에 질의에 대해 “(재난 대비와 관련해) 행정1부시장에게 각별히 지시하고 갔다”며 “전혀 안 움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산콜센터에 신고가 들어갔으나 서울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오 시장은 “다산콜센터에 압사 사고에 대한 신고가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