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을 끌어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1심 재판이 13일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첫 재판을 기준으로 하면 8개월, 기소를 기준으로 하면 9개월 만이다. 재판이 길어진 데에는 혐의가 많았던 탓도 있지만, 그만큼 검찰과 변호인의 치열한 공방도 한몫했다. ‘창’과 ‘방패’는 매 재판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부딪혔다.
‘일감 몰아주기’ 혐의만 해도 그렇다. 부영이...
이날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김대명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주민들, 부영그룹 및 포항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81가구)는 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
이날 마산지역 고등학교 전자칠판 지정기탁서 전달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직무대행과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11개 학교 교장선생님들, 부영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이번에 22억4700만 원(교실당 700만 원)을 들여 마산고, 가포고, 구암고, 내서여고, 마산여고 등 마산지역 내 11개 고등학교 1,2,3학년 교실에 총 321대의...
4300억 원대 횡령ㆍ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고, 재판부에 "잘못된 건 시인하고 바로잡은 후 직원들을 다시 일깨워 제자리를 잡아주면 이번에 한 번 혼났기 때문에 부영이 다시 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회장직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검찰은...
검찰은 “이중근 회장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할 몫을 회사에 전가하고 일가족의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일반인이었다면 공소사실 모두가 중형을 면치 못할 중대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 측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겸 변호인은 “검찰에서 이 회장이 회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빼돌렸는지 조사했지만 발견된 것이...
서울고법 형사3부, 312호
▲오전 10시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외 11, 특가법 상 횡령 등 2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311호
▲오전 10시 ‘국정원 외곽단체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 국정원법 위반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전 11시 40분 ‘라돈 침대’ 소비자 강모 씨 외 68명, 대진침대 상대 손배소 1차 변론기일....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100억 원의 연대보증채무를 변제하지 않아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관련해 이 사실을 고의로 숨겼다는 검찰 측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2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과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후 2시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외 12, 특가법 상 횡령 등 2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후 2시 ‘국정원 외곽단체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정원법 위반, 10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 비리' 남상태 전 사장, 업무상횡령 등 항소심 7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3부...
이중근(77) 부영 회장의 분양가 폭리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부영 측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에 대한 22차 공판을 열어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 관련 추가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면서 정한 분양가 산정기준이...
형사31부, 506호
▲오후 2시 '한국e스포츠협회 비리' 전병헌 의원 외 6, 특가법 상 뇌물 9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23부, 425호
▲오후 2시 '국정원 외곽단체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 국정원법 위반 등 9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후 2시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외 12, 특가법 상 횡령 등 22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법원의 여름 휴정기가 끝나고 2주 만에 재개된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재판에서 부영주택의 미국 자회사를 둘러싼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 공방이 다시 벌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자녀들의 주택 마련을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425호
▲오후 2시 ‘극단 내 성추행’ 이윤택 유사강간치상 등 9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318호
▲오후 2시 30분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외 11, 특가법 상 횡령 등 2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후 3시 ‘도도맘 남편 인감증명 위조’ 강용석 변호사, 사문서 위조 등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514호
2016년 롯데 경영 비리 사건을 수사하기도 하고, 최근 일감 몰아주기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 중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곳이다.
한편 특수2부는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삼정·안진회계법인 및 대표 등을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맡아 수사하고 있다.
430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임대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보석에 대한 항고심이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 보석에 대한 검찰의 항고장이 전날 서울고법에 접수돼 부패전담부 중 한 곳인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항고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보석 인용 결정이 합당했는지...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개인 저서 출간을 돕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김명호(68)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26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교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2억5652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업무를 총괄했다 하더라도...
대표적인 곳이 이중근 회장의 부영주택이다. 이 회장은 횡령과 배임,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된 뒤 최근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 과정에서 부영그룹 회장직책에서 물러나고 정통 관료인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 부총재와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평순위는 지난 해 12위에서 올해는...
또 1980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해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과 대법관 등을 역임한 김능환 전 대법관도 이중근 회장의 변호에 나섰다. 2013년 퇴임한 김능환 전 대법관은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다 그해 9월 율촌에 합류했다. 한동안 대법원 상고심에서 평균보다 많은 사건을 파기환송시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검찰 출신으로 법이론...
임대주택 분양가를 부풀려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측에 재판부가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회사의 수익성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24일 임대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20차 공판을 열고 김시병(62) 부영주택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전 10시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외 12, 특가법 상 횡령 등 20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전 10시 ‘뇌물수수’ 이명박 전 대통령 특가법상 뇌물 등 16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417호
▲(선고)오전 10시30분 'LNG 저장탱크 담합' 대림산업 외 29, 독점규제법 위반 등 항소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