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에 원래 끼면 안 되는 분이 등장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등장해 “대통령실에서 오피셜로 ‘당비 300만 원 냈는데 얘기 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대표 할 때 당비 200만 원 넘게 냈을 거다. 근데 제 말은 안...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에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라며 “정치판 ‘더 글로리’를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일정을 차례로 순연했다.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뒤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측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와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안철수 캠프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간신배' 등 표현을 자제하라는 지도부의 경고에 대해 "윤핵관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잘했어야 했다"고 6일 비꼬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본인들이 윤핵관이라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사용하다가 대선 끝나고 대통령이 비판을 받고...
이준석 전 대표가 허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부적절하다는 박성중 최고위원 후보의 지적에 대해서는 “당원권이 정지된 자라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 회원 또는 후원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정치자금법상 후원회장은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를 제외하면 누구든 가능하다고 돼있다.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는 선거권이 없는 자를 말하는데 당원권이 정지된...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구 현지 인터뷰"많은 시민들,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셔" "국민의힘의 변화 필요성 느낀 분 표 줄 것"
'친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당 최대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본지는 대구 전역을 돌며 새벽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보수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며 호소하는 천 후보를...
그는 이준석 전 대표 체제 당시 출범한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하태경 의원이 도왔다.
천 위원장은 “지금 주류, 친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박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룰 변경,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초선 연판장 등을...
그는 당내 친윤(친윤석열) 그룹을 향해 “석연찮은 과정으로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이준석 전 대표)를 끌어내렸고, 당협위원장 줄 세우기에 전당대회 코앞 룰 변경, 당 대표 유력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권력 앞에 줄 서지 않겠다”며 자신이 지도부에 입성하면...
친이준석계 천하람 당 대표 출마...3일 기자회견‘킹메이커’ 이준석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후원회장 맡아이준석 등장에 친윤계 반발...“선거에 개입말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이준석이 ‘킹메이커’로 등장했다. ‘친이준석계’ 인사들의 후원회장을 맡은 데 이어 천하람 변호사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후보...
비상식과 비합리를 몰아내는 그런 당 대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천 변호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출범시킨 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친이준석계’ 인사로 꼽힌다.
앞서 이 전 대표 때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시기 수석 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천하람 “당대표 출마 최종 고민중...빨리 결정하겠다”국민의힘 1호 혁신위원...新개혁보수 등장이준석·유승민 지지 20·30 청년 당원 표심 쏠릴 듯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는 3·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최종 결심만 남긴 가운데 이르면 2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천 변호사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에 대해 “최종 고민을...
친이계(친이준석계) 후보로 꼽히는 허은아 의원과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을 투표하겠다는 글이 상당수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투표를 안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 여권 관계자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면 투표를 안 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대남의 표심이 ‘친윤’인 김기현 의원에게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과...
유승민 불출마로 김기현·안철수 양강 구도“일기일회...진검승부는 단풍 들 때”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이자 ‘비윤계’(비윤석열)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31일 “지금은 치킨게임일 뿐, 진검승부는 단풍 들 때. #일기일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상향식 공천 동의하면 누구에게나 가능”출마 전 이준석 전 대표에 생각 전달...“응원의 말 해줬다”
친이계(친이준석)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3·8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권력의 입김에 따라 자행되던 공천갈등을 혁파하고, 상향식 공천을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준석맘’이라고 불렸던 정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와 사전에 얘기를 했나’는 물음엔 “안 했다”라고 전했다. 같이 호흡을 맞출 당대표 후보에 대해선 “어떤 분이라도 잘 맞춰드려야겠다”며 “원래 최고위원들은 당원이 뽑는 당대표를 잘 보좌해 안정감 있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친윤계 박성중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 사태' 당시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당헌을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ㆍ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개정했기 때문이다. 누가 대표가 되든 자기 편을 최소 두 명 확보해야 원활히 당권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경기장 밖에 있는 의원들은 여전히 눈치를 보며 소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권...
“나경원, 상식 초월 압박 받았거나 원래 그런 분이었거나”“유승민, 상식대로라면 전당대회 출마할 것”“내 마음대로 힘센 사람이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尹대통령 비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상식대로라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25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이준석 전 대표는 “유 전 의원 특유의 화법이 있는데 안 나갈 거면 벌써 얘기했다”며 출마할 거라고 내다봤다. 특히 “안 나오면 뭐 하냐”며 “정치인에게 있어서 성적표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야 본인이 다음 진로를 계획할 때 거기에 맞춰서 세울 수 있다. 저는 나오게 되면 본인이 잘하면 그것보다 훨씬 많이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 여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지지세가 두터운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해 비윤계 당원의 마음을 얻으려는 차원이다.
이날 김 의원은 "실제 투표에 들어가면 책임당원의 지지가 압도적일 것"이라며 자신이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전에 승부를 볼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반대로 안 의원은 윤심에 호소하는 동시에 김 의원을 저격하며 정통 지지층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취하는 ‘윤 대통령과 가까이, 윤핵관과는 멀리’ 전략은 지난해 7월 본인이 했던 전략”이라며 “나경원 의원도 지금 자기가 내심 알아야 될 것이다. 장제원 의원이 주체인지 수단인지 도구인지 아니면 뭔지를 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메시지를 선명하게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저와 비슷한 경험 하고 있어 기시감 들어”“당 지지층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는 다를 것”나경원·유승민 출마 예측...“정치인에게 성적표 중요해”2월 중 이준석 책 출간...이 전 대표 측 관계자 “판 흔들릴 수도”
전당대회를 한 달 반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20·30세대 청년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데다 윤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