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 일정이 내달 9~10일로 결정된 가운데 국무총리와 부총리가 매달 두 차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3인 정례협의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비정규직 대책 등 중요한 사안을 두고 서로 간의 미묘한 인식 차이를 보여 협의체의 역할에 더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최근 국무총리와 부총리...
여야는 2월9일과 10일 양일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같은 달 10일 실시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행인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주례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물론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수월한 의원들을 총리나 장관에 기용하려 할 것이지만, 이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안정성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이다. 이번 청와대의 개편과 총리 임명이 개운치 않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 이완구 '차남 병역' 적극대응… 청문회 준비 착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로서의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차남의 병역, 차남의 재산 형성,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에 따른 처벌 등 지명 직후부터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 한국 1인당 세금 5년만에 25%↑… 증가율 OECD 4번째
한국의...
통해 이 후보자를 검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재원 수석부대표가 청문회 준비를 돕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수석부대표는 "아직 인사청문요구서가 국회에 도착하지 않아 청문회 준비단이 구성되지도 않았고 주말 동안 브리핑할 사람조차 없었다"면서 "원내대표로 모신 인간된 도리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이 후보자 측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전까지 정부가 총리 후보자에게 지원하는 의전과 편의를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법은 정부가 총리 후보자에게 차량과 운전사, 여비서, 수행원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히지만 이 후보자는 의원실 소속...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측이 차남의 병역 면제에 대한 의혹과 관련 공개검증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를 돕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파열'로 인한 것"이라며 "아직도 이론 제기가 있다면 언론인 앞에서 공개리에 다시 X선 촬영 등...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만나 “국민을 위해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총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내정자에게 “모처럼 정치인 총리가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당 대표실에서 이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정부·청와대와 당의 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여당 원내사령탑에서 곧장 내각 ‘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만큼, 향후 각종 입법을 통한 정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청와대와 정부에서 원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명함에 따라, 이완구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내각의 요직이 현역 국회의원들로 채워지게 됐다.
박 대통령은 앞서 2014년 7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그만둔 지 얼마되지 않은 최경환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물론 대표까지...
그러면서 “이완구 후보자가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이끌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신임 총리 내정자, 특보단 구성 등 인사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김 실장은 물론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제1,2부속비서관에 대해선 인사조치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23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정식 총리가 되면 경제살리기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현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내정 발표 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나라 경제가 대단히 어려워 국민들이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정치권만 이 심각한 상황을 모르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온몸을 던져...
또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과제나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과 향후 국정운영에서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질논란이 빚어졌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여권에서는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3명의 후보자 중 2명은 무조건 지키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다.
아직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는 앞서 2명의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이다. 야당은 거센 압박에 나섰다. 이미 ‘임명불가’로 여론이 기운 김명수 후보자에 이어 정성근 후보자까지 낙마시켜 당초...
논문표절과 칼럼 대리 작성 등 의혹으로 얼룩진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물론 여권에서조차 ‘자질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다 야권에서 총공세로 나서고 있어 더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11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후보자는 아웃으로 결정이...
야당측은 "어떻게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며 "국회를 기만하고 위증한 것"이라고 따졌다. 여당 의원들은 당황했다.
이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정성근 후보자의 위증 소식을 전해듣고 “다른 것은 몰라도 청문회 거짓말, 위증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6시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는 10일 정부 출범 이후로 처음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회 후보자 문제를 비롯해 세월호 후속대책 관련 특별법, 4대강 국정조사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회동을 정례적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동 직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0일 마무리되면 내주부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필두로 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닻을 올린다.
이에 발맞춰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 등 성장 저해요인이 늘어나면서 숨죽였던 경제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박영선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에서 “대통령께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는 것에 대해 국민과 소통한다는 노력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세월호 국정조사와 인사청문회가 계속되는데 국조의 경우 파행하려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발생해 특위 위원들이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가 국조특위를...
이 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 “오늘부터 인사청문회 본격적 가동된다. 우리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면서 “야당보다 매섭게 철저하게 검증하되, 야당의 근거없는 공세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생경제가 역동성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서 “이번주 대통령과 회동에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