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건의안이 통과된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총 183표 중 찬성 182표 무효 1표 등으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표결 전 여당이 집단 퇴장하며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총 183표 중 찬성 182표 무효 1표 등으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표결할 국회 본회의가 11일 여당의 강한 반발 속에 개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해임건의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거듭 밝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해임건의안은) 명분도 없고 실효적이지도 않다. 이재명 성동격서(聲東擊西)"라며 "지방 권력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12월 8, 9일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 예산안도 파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이 장관 사퇴론을 추진하면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준예산은 12월 31일까지...
우 위원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를 둘러싸고 국정조사 보이콧 이야기까지 나오는 점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 시절 주무장관이었던 이주영 전 장관은 팽목항에서 숙식하며 사태 수습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연관해 거취 문제가 거론되는 것조차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금 당장 물러날 수 없다면...
민주, 30일 이상민 해임건의 발의 1일 보고·2일 본회의 처리 與, 국정조사 보이콧 예고주호영 "시작 전 파면? 국조할 이유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를 수용하지 않으면 내주 탄핵소추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은 즉각...
野, 오후 4시 이상민 해임건의안 제출박홍근 "실책 명백…공정한 수사 위해 해임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로 했다. 해임건의안 가결 후에도 이 장관이 자진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내주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사의 표명했냐” 질문에 “직접 말하기 곤란”“책임 회피한다는 오해 안 했으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수사가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과 소방관 등 실무자에게 집중된 것은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한 이 장관은 현장 실무자 수사와 관련해 “당시 고생했던 분들이 1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라고 한 발언을 두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안부 장관이 진짜 ‘웃기고 있네’”라며 “참사 희생자들이 구천을 헤매고, 부상자들은 병원에, 유가족들은 어떻게...
사실 아냐…靑 경창력과 유사 규모"
용산 대통령실은 8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고 수습 후 8개월이 지난 뒤에 사퇴했다는 점을 짚기도 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잇단 이 장관 경질...
회의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와 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자신의 거취를 묻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경질론에 대해 “지금 당장 자르라는 요구가 있지만, 그러면 2~3개월의 공백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예산심사와 관련 법안심사, 연말의 내년도 부처 사업계획 수립 등을 고려할 때 행안부 장관을 공석으로 두기 어렵다는 취지다.
유승민·홍준표·안철수 이상민 장관 사퇴 요구당 지도부 비롯 與 의원들 경질 가능성 열어두고 속앓이만민주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다음주부터 이 장관 거취론 본격화 예상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여권 내부는 쑥대밭이 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조문길에 이 장관을 대동하면서 신임을...
국민 73.1% ‘이태원 참사’ 정부 책임...지역·세대별로도 책임론에 무게이상민 사퇴 촉구 56.8%로 절반 이상보수·국민의힘 지지층은 이 장관 사퇴보다 ‘사과로 마무리 해야’로 기울어
국민 73.1%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지휘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