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면회소 등 금강산 관광지구 내 정부 및 공기업 소유 부동산을 동결키로 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정부 입장'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이러한 일방적 조치는 사업자간 계약 및 당국간 합의 위반은 물론 국제규범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면회소 등 금강산 관광지구 내 정부 및 공기업 소유 부동산을 동결키로 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정부 입장'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이러한 일방적 조치는 사업자간 계약 및 당국간 합의 위반은 물론 국제규범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북한은 지난 25일부터 정부 소유건물인 이산가족면회소를 시작으로 관광공사, 현대아산등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자산 전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북한은 남한 당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막을 경우 계약파기, 부동산 동결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3월4일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문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한바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북한은 25일 금강산 관광 지구 내 우리 정부 소유 건물인 이산가족면회소를 조사하는 등 금강산과 개성관광 관련 대남 강경조치에 착수했다.
현대아산은 25일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과 군 당국자 등은 금강산 부동산 조사 첫 날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15분간 금강산 호텔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조사 일정을 통보하고 이산가족면회소 등을 조사하겠다”고...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한 정부 소유인 이산가족 면회소를 조사하겠다고 25일 밝혔지만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조사에 정부가 응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산가족 면회소는 금강산 관광과 무관한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금강산 지구 금강산호텔 공연장의 부동산 조사에 참여키 위해 방북한 남측 관광 사업자들에게...
북측은 25일 우리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와 소방소를 조사한 후 내일부터는 31일까지 기업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26일)은 관광공사 소유의 온천장과 문화회관, 면세점을 조사하고 27일은 부두시설 발전소 정화장 직원숙소 해수욕장 정비공장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 28일에는 관광기본도로 사무실 병원 호텔 옥류관 등을 조사하고...
북측이 통보한 조사 대상에는 우리 정부 소유 건물인 이산가족면회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대응이 주목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등이 오전 11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15분간 우리 기업인사들에게 자신들의 입장과 조사계획및 일정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측이 통보한 일정은 25일 당일...
북한이 19일 발표한 이산가족상봉 및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중단의 불똥을 현대아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대아산은 20일 "19일 저녁 늦게 북한의 금강산관광총회사로부터 금강산 면회소 건설을 중단하고 21일까지 현장에서 인력을 내보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우선 해당인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