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34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14일 북미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은 추도식에 불참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이 진행된다. 삼성가에선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추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새로운 삼성 만들 것” 5년 만에 美 출장,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 재개 파운드리 부지 결정ㆍ모더나 협력 등 4가지 과제 고(故) 이병철 회장 기일 맞춰 ‘뉴삼성’ 의지 표명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8시 전세기를 이용해 북미 출장길에 올랐다.
해외 출장은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뒤 처음으로 특히 미국 출장은 2016년 이후...
지난달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열렸고, 이달에는 삼성전자의 52주년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4주기(19일)가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의 대외 행보로 미국 출장을 떠나 삼성전자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지를 최종 결정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병철 선대...
한편 삼성그룹은 내달 19일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4주기를 맞는다.
추도식은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수 일가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추도식에서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모바일 등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의 토대를 닦은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삼성그룹은 이날 별도의 공식 추모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20여 삼성 계열사 인트라넷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모바일 등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의 토대를 닦은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삼성그룹은 이날 별도의 공식 추모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사내 블로그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또 사내 게시판에는 '세상을 바꾼 거인, 고 이건희 회장님을...
작년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이병철 창업주 추도식에서 이 부회장은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번 추도식에서도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의 경영정신 계승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이...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 창업주이자 조부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선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했고, 같은 해 말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경쟁과 성장은 기본이고, 제가 꿈꾸는 승어부(勝於父·아버지보다 나음)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추모...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TB 벤처 챌린지’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KT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병철 회장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매년 대학생 벤처ㆍ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지원금 및 멘토링ㆍ교육 등에 2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에 나선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은 국내 조선산업의 디지털전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조선산업은 대표적인 중후장대 산업으로 수주부터 인도까지...
삼성 이병철과 현대 정주영, 포스코(포항제철) 박태준이 그 주인공들이다.
저자는 평화방송 현직 기자다. 1992년 입사해 노무현·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를 출입했고, 국회와 정부부처를 거쳤다. 정치부장·보도국장·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CP 및 앵커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이들 세 사람이 불모지 한국에서 기업을 세우고 키운...
선대 이병철 회장이 다들 불가능하다며 코웃음쳤던 반도체에 베팅하지 않았고, 이건희 회장이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면서 신경영(新經營)을 선도하지 않았다면 이뤄낼 수 없었던 성취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가장 잘 나가고 있을 때 “10년 후 무엇으로 먹고 살지 생각하면 등에 식은 땀이 흐른다”며 끊임없이 위기경영을 강조하고 혁신의 고삐를...
CJ문화재단이 기증받은 집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작고 전까지 수십 년간 살았던 삼성가의 종가 같은 곳이다. 이병철 회장 장손자인 이재현 회장도 1996년까지 이 집에 살았다. CJ그룹으로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CJ그룹 측은 "이병철 회장 고택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부동산을 잇따라...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를 세운 193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삼성의 역사는 80년이 넘는다. 삼성전자 노사의 단체협약 체결은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하기 하루 전날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국정농단 사건을 겪으면서 삼성은 노사 관계 개선과 준법 경영 등을 대하는 태도가 과거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생전 머물던 집이자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또 다른 건물과 골목 하나를 보고 마주 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2012년 설원식 전 대한방직 부인인 임희숙 씨 소유 단독주택이던 이 건물을 대한자산신탁을 통해 매입했다. 당시 이 회장이 집을 사는 데 낸 돈은 350억 원에 이른다.
삼성가는 이 회장이 와병 중이던 2015년 이 집 용도를...
삼성 이병철(李秉喆) 회장이 아들 이건희(李健熙)에게 입사 첫날 적어주며 벽에 걸어두고 매일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게 했다는 휘호.
☆ 시사상식 / 하이인컴트랩(high-income trap)
‘고소득의 덫’이라는 뜻. 경제가 발전했을 때 저성장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고학력의 젊은 세대 실업률이 높아지고,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노조는 “회사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삼성의 노사관계 새역사는 이제 막 시작됐다.
올해 삼성전자는 창립 52주년을 맞는다.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를 세운 193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삼성의 역사는 80년이 넘는다. 오래된 역사에 걸맞은 삼성의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기대해 본다.
“이봐 해봤어?”
1983년 고(故) 이병철 선대 삼성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상의 반응은 냉담했다. 인텔은 이병철 회장을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비꼬았다. 1987년 이병철 회장이 사망한 후 삼성그룹 몇몇 사장들이 당시 신임 이건희 회장에게 반도체 사업을 포기할 것을 제안했다가 크게 혼이 났다. 현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