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현대상선의 해외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동걸 회장은 28일 이투데이 기자와 만나 “머스크의 현대상선-한진해운 인수 가능성은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접촉도 없었지만, 설사 머스크의 요청이 온다 해도 현대상선은 넘길 수 없다는 얘기다.
전일 블룸버그 통신은 한 투자은행을 인용, 선박 인수를 추진 중인 머스크가 한국의...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예상하지 못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27일 류희경 수석부행장, 정용호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송문선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등 3명의 부행장이 임기를 앞두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이대현 신임 수석부행장, 성주영 신임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백인균 신임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KDB산업은행이 '깜짝'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산은은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이는 류희경 수석 부행장, 송문선 부행장(경영관리부문), 정용호 부행장(기업금융부문)이 올해 말 임기를 앞두고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5000억 원)의 사업재편 전용 지원자금을 출시해 기업의 금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자율적ㆍ선제적 사업재편이 산업 전체의 과잉공급 해소 및 체질 개선을 촉진하여 산업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은 사업재편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계자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또 대우조선해양 부실 문제와 부당지원 등을 따지기 위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홍기택 전 회장,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등이 증인신청 대상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불러 대규모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위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추진한다. 항공기...
대우조선 자금 지원 통로인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을 비롯해 홍기택·강만수·민유성 전·현직 회장들이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행장을 비롯해 대우조선 지원과 연관 있는 부행장들이 참석한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과 이미 구속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는 또 4조5000억 원을 지원했지만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오케스트라 단원 20여명과 협연자인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가 친숙한 명곡들을 연주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은행과 20년간 인연을 맺어온 10개 복지시설과 함께 훌륭한 음악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이 어렵다며 자율협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다음 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최근까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났으나 두 사람 사이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업자와 채권자 간의 환경 차이도 극복하지 못했다. “1조 원 이상 투입하고 추가 지원에 대해 고뇌한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채권단 입장에서 구조조정 관련해 원칙이 무너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주장을 꺾지 못한 셈이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이동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진 측의 제안수용불가라는 채권단 입장과 9월 4일 채권단 자율협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한진해운에 즉시 통보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정용석 구조조정부문 부행장, 이종철 기업구조조정 2실장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많은 노력에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채권단의 추가 지원 가능성에 대해 낮게 평가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최대 17조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해운업계 주장에 대해서는 “시각의 차이”라고 일축했다.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의 한진해운 신규자금 지원 불가 결정과 관련해 긴급브리핑을 열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관련 최종 입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한진그룹 측의 최종 입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산은 등 채권단이 한진 측의 자구안에 부동의한 배경은 크게 4가지다.
우선...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진해운이 제출한 최종 수정안에 대해 “다른 채권단은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내가 볼 때는 대단히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부의 결과 연기 가능성에 대해선 “산은이 절차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지원한다’, ‘안 한다’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해운 채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30일 한진그룹이 전일 수정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내가 볼 때는 대단히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종 수정안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화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권단이 모두 산은에 의견을 제출하면 절차대로 처리할 수 있냐는 질문에 “산은이 절차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전 산은 회장과 이동걸 현 산은 회장 등 46명의 증인을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가 추진된 건 홍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서 비롯됐다. 홍 전 회장은 6월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4조2000억 원 지원이 서별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 모두 ‘추가 지원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채권단 모두 정부의 원칙에 공감하고 있다.
또 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채권단 지원 없이 구조조정을 지원했기 때문에 한진해운만 예외로 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진그룹의 구체적인 자구 방안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자 액수를 늘려 55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