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6일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현장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핵심 쟁점이었다.
이날 두 후보는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먼저...
4·15 총선의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의 경우 MBN와 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3월 23~25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7.2%,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33.8%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53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P)). 비슷한 시기인 3월 23~24일 시사저널 의뢰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경쟁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협력'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황 대표는 현 정권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총선에서 '정권 심판'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 위원장이 이날 명륜동에서 황 대표에 대해 "저부터 황 대표와...
대학로 발전 및 교통ㆍ주거 문제 등 지역구 공약 소개
"코로나 전쟁 승리 확신"…"위대한 국민 덕"
황 대표에 "미워하지 말자…함께 해야 하는 운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자신의 출마지인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서 첫 주말 공식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서울 법대 재학 당시 동숭동 시절을...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기뻐할 것.”(양정철 더불어민주당민주연구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 어쩌면 숨결까지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바로 고민정.”(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낙연이 후원회장을 맡고 오늘 아침도 임종석이 날 도와준다’고 한다. 제 눈에는 고민정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엄마...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후보자로 나선다. 두 후보 모두 당의 간판이자 대권주자이기 때문에 인지도는 큰 차이가 없다. 결국, 경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공약이 어느 후보에게 있는지가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 주민인 민서희(여, 72) 씨는 “정부와 민주당은 ‘내로남불’이...
나선 이낙연 후보 관련주들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 후보의 동생이 계열사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인 남선알미늄은 최근 6거래일 동안에만 50% 넘게 올랐고, 사외이사가 이 후보자의 대학동문인 서원 역시 6일 동안에만 67.9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이 후보는 호남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며 세를 과시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가 나섰고, 미래통합당에선 박근혜 정권 마지막 총리였던 황교안 대표가 대결을 신청했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다투는 만큼 ‘종로 대전’은 ‘미리 보는 대선’이자 이번 총선의 향배를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는 2년 7개월 13일이란 ‘역대 최장수 총리’다. 4선의 관록과...